소연 과거발언, "6년 모은 용돈 으로 소파 선물".. 해바라기 사랑
▲ 오종혁 소연 열애 인정(사진= 소연 트위터, DSP 미디어) |
클릭비 출신 가수 오종혁과 걸그룹 티아라의 소연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소연의 과거 발언도 화제가 되고 있다.
소연은 지난 2010년 12월 26일 방송된 MBC 청춘버라이어티 < 꽃다발 > 에 오종혁과 함께 출연해 "클릭비 시절부터 오종혁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소연은 "내가 14세 때 TV에 7명의 왕자님이 나왔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그중 기타를 치는 멋진 오종혁 왕자님이 계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14살 때 6년동안 모았던 통장의 용돈을 깼다. 클릭비 숙소에 오렌지색 천연 염색을 한 가죽 소파를 선물로 보낸 적이 있다"며 열혈 팬임을 밝혔다.
이에 오종혁은 "소파 색깔까지 정확히 기억이 난다. 빈 집에 소파가 와 있더라. 소파가 헤질 때까지 썼다. 숙소 이동하면서 항상 갖고 다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종혁과 소연은 < 꽃다발 > 출연 이후 이틀 만인 2010년 12월 28일부터 교제를 시작해 약 3년 여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이 최근 1000일을 기념해 친구들과 조촐한 파티를 한 현장이 한 매체에 의해 공개되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오종혁 소연 열애 인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종혁 소연 열애 인정, 멋진 커플이다", "오종혁 소연 열애 인정, 예쁘게 사귀세요", "오종혁 소연 열애 인정, 보기 좋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지나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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