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추석연휴에 열린다

2013. 9. 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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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에 추석 연휴인 19∼22일 바닷길이 열린다.

16일 보령시에 따르면 바닷길이 열리면 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1.5㎞의 바다를 걸으며 해삼, 소라, 바지락, 민꽃게 등을 잡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바닷길은 19일 오전 9시54분(조위 68㎝), 20일 오전 10시34분(조위 44㎝), 21일 오전 11시11분(조위 39㎝), 22일 오전 11시44분(조위 50㎝)에 열린다. 신비의 바닷길은 달과 지구의 거리와 위치 변화에 따라 정기적으로 열린다.

따라서 갯벌체험을 하려면 이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호미·갈고리 등 작은 도구와 조개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하고, 진흙이 묻어도 신경이 쓰이지 않는 편안한 복장이 필수다.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과 무창포항에는 '가을의 진미' 전어와 대하가 횟집 수족관마다 가득하다. 대하와 전어는 추석 전후 가장 맛이 좋아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한 뒤 전어와 대하로 배를 채우는 것도 좋은 여행코스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무창포 인근 앞바다에서 대하가 예년보다 3∼4배가량 풍성히 잡히고 있어 자연산 대하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보령=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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