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재원-박상민, 원수가 아니라 부자지간으로 '첫 만남'

2013. 9. 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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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박상민과 김재원이 부자지간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 22회에서는 하은중(김재원)이 명근(조재현)에게 자신이 납치됐고 친아버지가 태하(박상민)이라는 사실을 아는 장면이 방송됐다.

태하는 자신이 총을 쏘아 쓰러진 하은중이 명근이 납치했던 친아들임을 알고 손을 떨며 주저앉았다. 동시에 아들이라고 알고 있던 장은중(기태영)은 화영(신은경)이 보육원에서 복수를 위해 데려온 아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이에 태하는 바로 장은중을 집에서 내보냈고 하은중을 집으로 맞이할 준비를 했다. 또한 그는 은중의 유괴에 관한 인터뷰를 잡았고 "그 자식이 아끼는 딸, 동네 사람들이 다 알게 하루하루 사는 게 지옥스럽게 만들어 주겠다"며 집 밖으로 나섰다.

집 밖 문 앞에는 은중이 서 있었고 태하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다가가 "은중아"라고 불렀고 은중을 포옹하며 부자지간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상민, 김재원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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