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노련 "공공임대 주택건설로 내수 활성화 필요"

양희동 2013. 7. 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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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건설기업노동조합연합(건노련)은 앞으로 4년간 주택 공급을 18만 가구 줄이기로 한 정부의 4·1부동산대책 후속조치에 대해 "공공임대 주택 건설을 통한 내수 경기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

건노련은 정부의 주택 공급 물량 축소에 대해 "인위적으로 집값 상승을 부추겨 부동산 경기를 살리겠다는 정책"이라며 "서민경제와 건설산업에는 악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건노련은 인위적으로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보다는 건설 산업자체가 선진화되고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 시점에서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등 복지를 위한 재정지출을 늘려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한 고용 증가는 국민들의 구매력 상승으로 이어져 내수 경기가 활성화되는 선순환적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노련 관계자는 "주택 공급 제한으로 건설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전세값이 더 올라 대다수 서민들에게 고통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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