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BMW 전기차 i3 도입하기는 하는데..

박희준 2013. 7. 17. 09: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만 달러 미만 이지만 비싼 것이 흠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독일의 럭셔리 카 전문업체 BMW도 드디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로써 연간 18만 대 규모에 불과한 전기차 시장에서 쉐보레 볼트를 팔고 있는 제너럴모터스와 리프의 닛산, 트위지의 르노, S모델의 테슬라와 박터지게 싸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뉴욕타임스(NYT)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BMW는 15일(현지시간) 뮌헨의 옛 공군기지에서 전기차 i3를 자동차 전문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BMW은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이차를 이달 29일 뉴욕과 런런,베이징에서 동시에 공개하고 유럽에서는 오는 11월부터, 미국에서는 내년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BMW는 정확한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NYT는 4만 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3 시리즈에 비해 값이 비싸지만 오일교환이 필요 없고 동력회복 장치가 있으며 소모 부품 수가 적는 등 이점도 적지 않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완전충전시 i3은 130~1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소형 휘발유 엔진과 연료통으로 이뤄진 주행연장기를 사용하면 최대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BMW측은 130~160km도 독일과 미국인들의 평균 통근거리는 40km와 50km보다 훨씬 긴 만큼 소비자들은 일주일에 두 세 번 충전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충전은 전용 충전소나 가정의 벽 소켓에 플러그를 꼽아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지 충전소에서는 한 시간 미만, 가정에서는 6~7시간이 걸린다. i3은 주행시에는 최근접 충전소 위치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안 로버슨 판매담당 대표이사는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새벽에 있다"면서 "i3는 자동차 소비자들의 세컨드카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처럼 미래를 낙관하지만 현재 전기차 시장은 매우 협소하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전체 자동차 시장의 0.02%인 연간 18만 대로 추정하고 있다.여기에서 쉐보레 볼트,닛산 리프, 르노 트위지, 테슬라의 모델 S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로버슨은 "차량 가격이 기존차량에 비해 10% 정도만 비싸고 배터리 충전시 300km 정도 주행 하나면 전기차는 대량으로 도입될 것"이라면서 "배터리 기술은 앞으로 5년안에 지난 100년 동안에 한 것보다 더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모바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는 실시간 모바일 뉴스

[루머 & 진실] 증권시장에서 떠도는 루머를 파헤쳐드립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민정' 돈 많은 이병헌과 결혼한다더니만 끝내 이런 일이…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잘 사나했더니만…'이럴수가''신성우-박은지' 서로 친해보이더니만 이런 일이…'충격''장윤정 가족사' 어쩐지 이상하다 했더니 '충격 반전''한혜진-나얼' 장례식장 모습 왠지 이상하다 했더니만 결국…결혼한 '백지영' 과거사진 왠지 수상하다 싶더니…'대반전'"양현석 가진 '정확한' 재산이…" 전격 공개'박지성의 여자' 김민지 과거 노홍철과 충격적 사진이…'이럴수가''손호영' 차에서 죽은 애인 너무 이상하다 했더니 결국…'연정훈' 아내 한가인 두고 왜 심은진과 단둘이…'충격'아찔한 노출 '클라라' 흥분한 남자들 때문에 끝내…일반인과 결혼한 '선예' 임신 5개월만에 전격적으로'SES 바다' 이혼한 은지원한테 갑자기…'충격 고백''유재석' 출연료 많은 건 알았지만 설마 이럴 줄이야씨스타 '다솜' 은밀한 신체의 비밀을 왜 다른 남자가…'충격 폭로''이혼소송' 류시원 아내 과거 알고봤더니 '대반전'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