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고수 촬영장 귀요미 등극?
▲ 고수 (사진 = SBS) |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고수의 반전매력이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수는 '황금의 제국'에서 서민의 아들로 태어나 광기어린 차가운 승부사로 변모하는 태주 역을 맡아 흡인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11일 공개된 사진 속 고수는 아픔을 간직한 태주에 완벽하게 빙의. 남다른 눈빛연기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다른 배우들에게 꽃미소를 발산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얼굴에 피범벅이 된 채 조남국 PD와 대본을 놓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연기 디테일을 챙기는 한편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주는 센스를 발휘해 반전매력을 뽐냈다.
'황금의 제국' 제작진에 따르면 장시간에 걸쳐 진행된 고된 촬영에도 고수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 가득한 모습을 보여 주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평소 훈훈한 미소로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라는 후문.
사진을 접한 '황금의 제국' 시청자들은 "고수 눈빛에 빠지고 싶다. 그런데 저 옆에 사진은 귀엽네요!", "오 고비드 진지하면서도 귀엽고. 정말 반전매력의 소유자!", "보통 촬영현장에서 웃기 힘들 텐데 '꽃미소' 많이 발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4회까지 서윤(이요원)의 반격에 궁지에 몰린 민재는 과거 악연이 있는 태주를 찾아가 재건축 조합장 선거를 놓고 거래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이 악연을 청산하고 손을 잡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황금의 제국'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신도시 개발, IMF, 부동산 광풍, 카드 대란 등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국내 굴지의 재벌가에서 벌어지는 권력다툼을 소재로 한 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