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장옥정', 시청률 희비 엇갈린 동시 퇴장
[오마이뉴스 이미나 기자]
▲ 25일 방송된 MBC < 구가의 서 > 마지막 회의 한 장면 |
ⓒ MBC |
같은 날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 구가의 서 > 와 SBS 월화드라마 < 장옥정, 사랑에 살다 > (이하 < 장옥정 > )의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 < 구가의 서 > 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린 반면, < 장옥정 > 은 겨우 두 자릿 대 시청률을 넘긴 것이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 구가의 서 > 는 19.5%의 시청률(전국 기준, 이하 동일)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4일 방송된 < 구가의 서 > 23회의 시청률 17.8%보다 1.7%P 상승한 수치이며, 드라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 구가의 서 > 의 평균 시청률은 16.1%로, 근래 방송된 드라마들 중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 장옥정 > 은 한 자릿 대로 떨어졌던 시청률을 가까스로 회복하며 종영했다. 25일 방송된 < 장옥정 > 의 시청률은 10.3%로, 전날 방영됐던 23회(9.0%)보다 1.3%P 올랐다. 그러나 17회 장옥정(김태희 분)의 출산 장면으로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 11.4%는 넘지 못했다. < 장옥정 > 의 평균 시청률은 9.4%였다.
▲ 25일 방송된 SBS < 장옥정, 사랑에 살다 > 마지막 회의 한 장면 |
ⓒ 스토리TV |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서도 < 구가의 서 > 의 퇴장은 아름다웠다. 25일 < 구가의 서 > 마지막 회의 시청률은 18.7%로, 이 역시 드라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 장옥정 > 의 시청률은 10.3%로 집계됐다.
한편 < 구가의 서 > 의 후속으로는 문근영·이상윤 주연의 < 불의 여신 정이 > 가, < 장옥정 > 의 후속으로는 고수·이요원·손현주 주연의 < 황금의 제국 > 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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