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송승헌, 종영 앞두고 열혈 촬영

2013. 6. 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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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가 사랑할 때' 송승헌 (사진 = 블리스미디어)

배우 송승헌의 '남자가 사랑할 때' 집중 대본이 화제다.

송승헌은 이번 주 종영을 2회 앞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주인공 한태상으로 열연 중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음가짐이 확고한 배우 송승헌이 열혈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

지난 2일 서울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불볕더위 속에서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 현장에는 땀냄새가 진동했다. 단 2회만을 남겨둔 드라마 '남사'의 촬영일정은 평소 때보다 바쁘게 진행되고 있다. 스태프들은 더욱 분주했고 남은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말해주듯 매 촬영 현장마다 시민들이 모이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가만히 서있어도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히는 날씨. 지난 18회분 공사현장에서 서미도(신세경)에 의해 추락하는 철제구조물의 위험에서 빠져나온 장면의 연장선이었던 이날 현장에서는 분장에 소요되는 시간도 상당했다. 하지만 송승헌은 어떤 환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틈만 나면 대본을 잡았다. 읽고 또 읽기를 반복했고 최종 리허설 이후에는 연출 김상호 감독의 오케이 사인을 단번에 받아낸 송승헌은 평소에도 NG를 내지 않기로 유명하다.

부쩍 친해진 스태프들과도 서슴없이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송승헌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답게 막바지로 향해가고 있는 촬영 일정이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고 있단다.

제작사인 아이윌 미디어 관계자에 의하면 "촬영일정이 막바지로 갈수록 빡빡하게 진행된다.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에 힘을 쏟아주는 송승헌에게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남자가 사랑할 때'가 최고의 결말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힘을 쏟아 붓고 있으니 시청자분들의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며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3개월 넘게 진행된 긴 대장정을 거쳐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이번 주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과연 송승헌을 필두로 한 최고의 배우들과 스태프이 만들어낸 '남사' 최고의 결말은 어떻게 그려질지 5일 '남자가 사랑할 때'로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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