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와일드' 뮤비 보니..'19금 판정 억울?'

2013. 5. 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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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김명신 기자]

◇ 나인뮤지스 와일드 뮤비 캡처. ⓒ 유튜브 공식 채널

19금 판정 논란이 불거진 9인조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신곡 '와일드'(Wild)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와일드'의 뮤직비디오를 공개, 19금 판정 속 베일을 벗었다.

나인뮤지스 측이 언급한 바 대로 선정적인 장면은 없었지만 다소 과도한 노출과 몸매를 드러낸 의상, 포즈, 혀를 내미는 연출 등은 수위가 높은 부분이었다.

물론 파격적인 노출 보다는 은근한 섹시미로 무장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지만 영상과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 속 영상은 농도짙은 관능미를 담고 있다.

나인뮤지스는 컴백에 앞서 19금 마케팅 논란, 뮤직비디오 19금 판정 등으로 세간의 도마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나인뮤지스는 "과도한 섹시가 아니라 건강한 섹시다"라며 해명했다.

지난 1일부터 '오! 나인 프로젝트(OH! 9 Project)'를 통해 19금 마케팅을 벌였고 티저부터 입술, 가슴라인, 허벅지 등 멤버들의 초근접 사진까지, '섹시'를 표방한 신호탄으로 노이즈 마케팅, 성(性)적 마케팅, 섹시 논란 등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나인뮤지스는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와일드'(Wild) 쇼케이스에서 "건강한 섹시를 보여주고자 함이다. 일반 섹시가 아닌 건강한 섹시다. 청바지에 흰티를 입어도 섹시한 분들이 있고 노출 있는 옷을 입어서 섹시하기도 하지 않나"라며 자신들을 둘러싼 세간의 시선에 입장을 피력했다.

이들은 "조금만 짧게 입어도 19금 판정을 받으니 속상하다"면서 "신곡 '와일드'를 강렬하게 표현하려고 뮤직비디오에 신경을 썼고 노출이라기보다는 새로운 변신에 중점을 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콘셉트는 섹시라기보다 팜므파탈이다. 과도한 노출 보다는 시스루룩 등을 통해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섹시미다. 나인뮤지스를 통해서 여성분들의 섹시를 표현하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나인뮤지스의 이번 새 앨범 '스포트라이트'(Spotlight)에는 '와일드', '액션', '휴지조각', '사는 사람' 4가지 컨셉트가 담겨있다.

타이틀곡은 '와일드'로, 피아노 멜로디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클럽 음악이다.

나인뮤지스는 "9명이 활동에 돌입하는 두번째다. 때문에 각오가 남다르다. 이번 활동을 통해 나인뮤지스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음원 공개를 포문으로 본격 새 앨범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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