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할리우드 스타들 더빙 참여

[오마이뉴스 이선필 기자]

▲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 크루즈 패밀리 > 에 등장하는 캐릭터들. 위에서부터 그루그(니콜라스 케이지), 이프(엠마 스톤), 그리고 가이(라이언 레이놀즈)와 벨트(크리스 샌더스)의 모습이다. ⓒ 드림웍스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 크루즈 패밀리 > 더빙에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와 엠미 스톤 등이 합류했다. < 크루즈 패밀리 > 는 호기심을 가장 두려운 것으로 여기던 가족이 동굴에서 나와 신세계를 발견하는 모험을 담은 작품.

해당 작품에서 딸 바보 아빠인 그루그를 니콜라스 케이지가 연기했다.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대표적인 지한파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배우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미 < 크리스마스 캐롤 > < 앤트 불리 > <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 > 등의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친 바 있다.

그루그의 딸이자 호기심 소녀 이프는 엠마스톤이 맡았다. 영화 < 헬프 > 와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등에서 호연을 보인 엠마 스톤은 지난 2012년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프의 남자친구 가이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주목할만한 캐스팅은 가이의 애완동물인 벨트 역이다. < 크루즈 패밀리 > 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크리스 샌더스 감독이 직접 맡았다. 샌더스 크리스 감독은 매번 본인의 작품에 목소리로 깜짝 출연하기로 유명하다.

한편 < 크루즈 패밀리 > 는 북미에서 지난 3월 22일 개봉해 1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작품이다. 국내 개봉은 오는 5월 16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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