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아라비아 숫자 '0'인 여성 '고민'
2013. 4. 9. 08:45
[사진 방송 화면 캡처]
8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자신의 이름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고민녀의 이름은 '이0'으로 이름이 특이하게도 아라비아 숫자 '0'인 것.
이날 방송에서 이씨는 "아버지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이름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후 내 이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름이 핸드폰 앞 번호 '010'처럼 보여 인터넷 본인 인증도 되지 않는다. 서류를 발급 등을 할 때도 시간이 남들의 배가 걸린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이씨의 이름을 지은 아버지는 "딸 이름이 매우 소중하다. 결코 개명할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이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이름이 정말 특이해서 안본 만나면 잊진 않겠다" "아버지가 너무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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