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 쌍둥이 형..원작과 같은 점·다른 점

2013. 2. 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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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왕'에서 하류 대신 죽음을 맞이한 재웅. (SBS 방송화면 캡처)

SBS 드라마 '야왕'에서 주인공 하류(권상우 분)가 딸에 이어 쌍둥이 형까지 잃고 말았다.

11일 방송된 '야왕' 9회에서는 하류의 쌍둥이 형 차재웅이 주다해(수애 분)의 이복 오빠 양헌(이재윤 분)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격분한 하류는 당장 두 사람을 덮치는 듯 했지만 엄상도(성지루 분)의 만류로 이내 평정심을 되찾는다.

결국 하류와 상도는 어마어마한 계획으로 다해를 무너뜨리기로 결심한다. 계획인즉슨, 하류가 변호사 형인 재웅으로 분해 상대방을 안심시킨 뒤 역공을 펼치겠다는 것. 하류는 첫 번째 목표로 백도훈(정윤호 분)의 누나이자 친모인 백도경(김성령 분) 공략에 나선다.

이에 시청자들은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큰 관심을 나타내는 가운데 원작 줄거리에도 많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야왕'의 원작은 박인권 화백의 만화 '대물-야왕전'으로 큰 줄거리는 드라마와 같지만 세세한 부분은 다소 다른 점이 나타난다.

일단 원작에서는 드라마와 같이 하류의 쌍둥이 형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역시 조직폭력배가 하류로 오인, 대신 죽음을 맞게 된다. 하지만 그의 이름은 재웅이 아닌 봉구이며 직업 역시 변호사가 아니라 중소 외식업체의 슈퍼바이저다.

형의 죽음을 알게 된 하류는 드라마처럼 형의 역할을 맡게 되고, 형이 꼼꼼히 적어놓았던 일기장을 보며 완벽한 슈퍼바이저가 된다. 이로 인해 하류는 외식사업에 뛰어든 다해의 발목을 사사건건을 붙잡게 되고 두 사람은 정면으로 맞부딪히게 된다.

한편, 12일 방송될 10화에서는 위기에 처한 다해가 도훈의 고모 지미(차화연)와 밀약을 맺을 예정이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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