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엄현경, 주진모 제자로 첫 등장 "4개월간 오매불망 기다렸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엄현경이 '마의'에 첫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 29회에서 '사암도인'(주진모 분)의 제자 '소가영'역으로 첫 등장하는 엄현경이 "이 순간을 4개월간 오매불망 기다렸다"고 밝혔다.
'소가영'은 거처도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기행을 벌이는 '사암도인'의 제자로 극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인다. 스승인 '사암도인'에게 반말하고, 구박하기도 하는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는 엽기적이고 중성적인 인물이다.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에서 첫 촬영을 마친 엄현경은 "촬영이 진행되지 않는 동안 어떤 모습으로 처음 등장할지 많이 기대했다. 대본을 받고 처음으로 촬영을 한 뒤, 털털하고 중성적인 매력의 '소가영'이 제 원래 성격과 비슷해 친근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광현'이 궐을 떠나 새로운 전개를 맞이한 '마의'에 긍정적인 반전을 이끄는 인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8일 방송되는 '마의' 29회에는 세상을 떠나고 그 뒤를 이어 수의 자리에 오른 명환(손창민)이 치종청의 현판을 내리고 그 자리에 특별 시료청을 세우도록 명한다. 또 '광현'의 죽음을 믿지 못하는 지녕(이요원) 등이 각자의 방법으로 광현을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암도인'과 '소가영'이 첫 등장하는 '마의' 29회는 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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