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이요원, 조승우 정체 알아채고 '눈물'

2012. 12. 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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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요원이 조승우의 정체를 알았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26회에서는 지녕(이요원 분)이 광현(조승우)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녕은 사복시에 들러 한 마의에게 주만(이순재)을 시술할 때 쓴 송곳을 전달하며 마구간에 들러 말을 만져봤다.

그 순간 마의가 말의 이름이 영달이라고 하자, 지녕은 깜짝 놀라 안절부절못했다. 어린 시절 거렁패에 있을 때 이름이 영달이었기 때문.

지녕은 "이름이 촌스러워 바꾸려 했는데 백의생이 자기 말이니까 자기 이름대로 불러달라고 신신당부했다"는 마의의 말에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인연을 맺었던 광현이 혜민서 의생 광현과 동일인물임을 알아차렸던 것. 지녕은 마구간에서 나와 "광현아. 광현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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