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회 본 후 지지후보 바꾼 친구 많아"

2012. 12. 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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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홍현진 기자]

[12신: 19일 오후 5시 41분]

[마포구 망원1동]투표마감 한 시간 전..."추운데, 줄 안 준다"

"허허 추워. 안 줄어드네"

서울 마포구 망원1동 제1, 3투표소가 설치된 망원1동주민센터에는 마감 한 시간을 앞두고 막바지 투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주민센터 입구 계단까지 시민들이 줄이 꼬리를 물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10분 가량 밖에서 투표를 기다렸다. 투표소의 질서유지요원은 "투표 시작한 이후로 대기 줄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계단 아래에 선 차진환(46)씨는 "5시 되면 기다리지 않고 투표할 줄 알았다"며 "지난 총선이랑 지방선거에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차씨는 "투표율이 높다고 하니 추위는 참겠다"고 말했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김정식(35)씨는 "계단에 줄을 서야 하는데 유모차를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황했다. 김씨는 "투표율이 높다는데 정말 실감을 한다"며 "어느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 아현동 제4?5투표소 아현초등학교.

ⓒ 박소희

[11신: 19일 오후 5시 4분]

[서대문구 아현동 아현초]"가족과 얘기해보면 정말 비등비등"

"저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지만, 누가 되든 국민들을 잘 이끄셨으면 좋겠다"며 김명근(30)씨는 투표소를 빠져나갔다.

서대문구 아현동 제4?5투표소가 있는 아현초등학교 주변은 원래 노인층이 많은 편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20~30대 유권자도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19일 오후 4시 10분부터 20분가량 지켜본 결과 김씨처럼 젊은 유권자로 보이는 이들은 31명으로 전체 1/3을 조금 웃도는 모습이었다. 투표소 안내를 하고 있는 질서유지요원은 "원래 노인들이 많은데 이분들 투표 참여도 늘고 젊은이들도 4월 총선때보다 많아졌다"고 말했다.

유인숙(31)씨는 이날 처음으로 대통령선거에 참여했다. 유씨는 "그저 정권교체가 되길 바란다"고 이유를 꼽았다. 함께 온 이수정(34)씨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만 "가족들과 얘기해보면 정말 비등비등하다"고 말했다. 유씨는 "그래서 투표하러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10신: 19일 오후 5시]

[송파구 잠원체육관]"이렇게 붐비는 건 처음"

송파구 잠실본동 제 4,5,6투표소가 모여 있는 잠원체육관은 북새통을 이뤘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30분 가까이 기다려야했다. 오후 4시 현재, 송파구의 투표율은 서울시내 25개구 가운데 5번째로 높다(63.9%)

특히 젊은 층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 연인들, 친구들과 함께 짝을 지어 온 이들이 많았다. 정아무개(64)씨는 "SNS덕분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면서 "이 동네에 33년 살면서 투표날 이렇게 붐비는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군대를 제대한 지 얼마 안 됐다는 임아무개(24)씨도 그 중 하나다. 임씨는 이번 대선이 생애 첫 대선이다. 임씨는 "문재인 후보를 찍었다"면서 그 가장 큰 이유로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을 들었다. 그는 또한 "토론회를 봤을 때 박근혜 후보는 상식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 문재인 후보는 기본은 지켰다"고 덧붙였다.

임씨와 다른 생각을 가진 20대도 있었다. 유모차를 끌고 온 한 20대 여성은 "믿을 수 있는 후보가 박근혜 후보밖에 없다"면서 "여성대통령론도 공감이 간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송파구는 보수층 지지가 높은 지역이다.

27살 딸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정아무개(62)씨는 "문재인 후보 공약을 보면 포퓰리즘이다, 세금을 많이 내야 할 것 같다"면서 "안철수 지지자였던 딸과 함께 박근혜 후보를 찍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신촌 창서초등학교

ⓒ 강민수

[9신 : 19일 오후 4시 30분]

[서대문구 신촌]"부모님 설득 실패...세대투표 실감"

투표 마감을 3시간 남긴 오후 3시,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제5투표소가 마련된 창서초등학교에는 오후 들어 20, 30대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030세대 투표율에 따라 선거 판세가 좌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젊은 유권자들은 투표 안내문이 붙은 학교 곳곳에서 시민들은 '투표 인증샷'을 찍었다.

투표를 마친 김선유(33)씨 "오전에는 집에서 쉬다 떨리는 마음으로 투표소를 찾았다"며 "투표율 77%을 넘겨서 문재인 후보가 '말춤' 추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활짝 웃으며 인증샷을 찍은 20대 유권자 유현희(27)씨는 박근혜 후보에 대해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 두루뭉술하게 말하고, 제대로 아는 게 없었다"며 "TV토론회를 본 후 지지 후보를 바꾼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함아무개(28)씨는 "토론회 보니까 박근혜 후보는 정말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다"며 "문재인 후보가 5% 차이로 이길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함씨는 "부모님이 박근혜 후보 찍는다 해서 말렸지만 설득할 수 없었다"며 "이번 선거가 세대투표라는 말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신촌동 제5투표소는 오후 3시 현재 총 유권자 3590명 중에 2041명이 투표 56%의 투표율을 보였다. 같은 시간 서울시 전체 투표율은 54.8%다.

강남구 도곡2동 타워팰리스 제4투표소

ⓒ 홍현진

[8신 : 19일 오후 3시 30분]

[강남구 도곡2동 제4투표소]타워팰리스 일부 투표소는 10분... 가족단위 많아

점심 시간이 지난 오후 2시께,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A동 주민회의실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주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있다. 10분 정도 걸려야 투표가 가능하다.

지난해 8.24 무상급식 주민투표 당시, 경비원들은 "아파트 주민이 아니면 접근할 수 없고, 취재나 촬영도 할 수 없다"며 기자의 접근을 막은 바 있다.

이날 찾은 타워팰리스 투표장에도 경비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경비원들은 주민들을 위해 인증샷을 찍어주기도 했다.

이곳 투표소에도 가족단위의 주민들이 많았다.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이들에게 '어느 후보를 찍었는지' 물었지만 "개인 프라이버시"라며 피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경비원에게 인증샷을 부탁했단 한 20대 여성은 "정치에 대해 잘 몰라서..."라며 손사래를 쳤다.

투표를 기다리는 주민들로 붐비는 A동과 달리, C동 투표소는 도착 즉시 투표가 가능할 정도로 한산했다. 오후 3시 현재 강남구의 투표율은 서울시 25개구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53%다.

관악구 보라매동 제3투표소.

ⓒ 박소희

[7신 : 19일 오후 3시 20분]

[관악구 보라매동 제3투표소]"20~25분 기다려 투표했다"

"(원래) 텅텅 비어있었는데 오늘따라 왜 이래?"

"일부러 낮에 왔는데..."

19일 오후 2시 서울 관악구 당곡초등학교에 설치된 보라매동 제3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은 운동장에 늘어선 줄을 보며 한 마디씩 했다.

친구와 함께 온 이아무개(44, 여)씨도 "20~25분 기다려 투표했다"며 "안 하던 사람도 다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와 친구는 TV토론 전까지 지지후보가 없었다. 이씨는 "토론을 보고 박 후보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토론 후 박 후보가 염려돼 투표소를 찾는 사람도 많아 보인다"고 얘기했다.

자녀와 함께 인증샷을 찍던 30대 부부는 "친구들끼리 사진을 주고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도 "투표줄이 이렇게 긴 모습은 처음"이라며 "젊은 층이 늘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전체 투표율은 48.3%, 관악구는 48.0%다

서울 강북구 번동 영구임대아파트 내 투표소.

ⓒ 강민수

[6신 : 19일 오후 2시 50분]

[강북 번동 제2투표소]"박정희가 이만큼 먹여 살렸다"... "MB 5년 엉망"

지난 여름 잇따른 자살자가 나왔던 서울 강북구 번동의 영구임대아파트내 번2동 제2투표소. 저소득층과 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이곳도 오후 1시 30분 현재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투표소에는 목발을 짚고 절뚝거리며 나온 시민, 휠체어를 타고 나온 시민 등 투표 참여에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지지했다는 유재금(66)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만큼 먹여 살린 것처럼 박근혜 후보가 잘 할 것 같다"며 "인품 좋고 정직한 박 후보가 당선된다"고 말했다.

또 김선인(58)씨도 "뭐니뭐니해도 먹고 사는 게 중요하다, 새누리당은 잘 살게 해줄 능력이 있다"며 "민주통합당은 싸움만 잘 하지 나라 운영은 잘 못한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지나면서 더 못 살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지지했다는 정인순(67)씨는 "이명박 대통령이 5년 동안 엉망으로 하는 바람에 사회 양극화가 심화됐다"며 "문재인 후보가 골고루 잘 살게 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씨는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면 한국은 박정희 쿠테타가 있었던 40년 전으로 돌아 갈 것"이라며 "오늘 선거 결과에 따라 국운이 갈린다"고 말했다.

이선호(69)씨는 "정부예산 대비 총 국민수로 나누면 내 한 표가 4500만 원이라던데 그 돈 뺏기기 싫어서 투표장에 나왔다"며 "누가 되든지 지긋지긋한 싸움없는 정치를 해줄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휘경 2동 휘경중학교 투표소.

ⓒ 강민수

[5신: 19일 오후 1시 30분]

[강남 판자촌 구룡마을]

"서민 대통령은 다르지 않겠나"..."정권 바뀌면 혼란"

서울 강남 판자촌 구룡마을 사람들은 올해 처음으로 마을 투표소에서 대선을 치르게됐다. '무허가 판자촌'이었던 구룡마을에서는 지난해 처음 주민등록증이 발급됐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오는 11시 50분께. 구룡마을 상황실에 설치된 개포1동 제5투표소는 한산했다. 한 참관인은 "오전 10시만 해도 사람들이 밖에서 달달 떨면서 기다렸는데 지금은 사람이 좀 빠졌다"면서 "유권자 2000여 명 중 700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전했다. 주민 3분의 1이 투표를 마친 셈.

구룡마을 주민들의 표심은 어떨까. 이름을 밝히기 꺼려한 69세 어르신은 "2002년에는 이회창을, 2007년에는 이명박을 뽑았지만 이번에는 2번을 뽑았다"면서 "서민들이 너무 살기 힘들다, 서민대통령은 뭔가 다르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그는 구룡마을에서 17년을 살았다.

대통령도 교육감도 모두 2번을 뽑았다는 임아무개(54)씨는 "정치는 변화가 필요하고, 교육에는 보수가 필요한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는 박정희 정권의 연장선"이라면서 "서민 대통령은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박근혜 후보를 뽑았다는 한 주민은 "정권이 바뀌면 혼란스럽기만 하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4신 : 19일 낮 12시 20분]

[휘경2동 휘경중 투표소]'반값등록금' 서울시립대 인근, 대기 50미터

'박원순표' 반값등록금 혜택을 받은 서울시립대학교 인근의 투표소에는 대학생과 인근 주민들의 열띤 투표 참여로 장사진을 이뤘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2동 제3투표소가 설치된 휘경중학교 투표소 입구에는 대기줄이 50미터 넘게 꼬리를 물었다. 몇몇 주민들은 길어진 줄을 보고 오후에 투표하겠다며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시립대생 김지윤(23)씨는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로 우리대학만 반값등록금이 돼서 차별 아닌 차별을 받았다"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당선돼 모든 대학에서 반값등록금이 실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0분을 기다려 투표했다는 이아무개(25)씨는 "됨됨이가 좋고 약속을 잘 지킬 것 같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며 "대학생들이 투표에 참여해 문 후보가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2동 은마아파트 투표소

ⓒ 홍현진

[3신 : 19일 오전 11시 40분]

[강남구 대치2동 제2투표소]은마아파트도 10분 기다려야 투표 가능

서울의 대표적인 재건축 대상 단지인 은마아파트 내 경로당 투표소에는 오전 10시 20분이 지나면서 대기줄이 길어지고 있다. 10분 가까이 기다려야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에는 주로 가족 단위로 온 이들이 많았다. 이들은 투표가 끝나자 서로 인증샷을 찍었다. 아버지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대학생 최아무개(26)씨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는데 사퇴하면서 박근혜 후보를 뽑았다"면서 "강남이라고 해서 무조건 보수층이 아니라, 박근혜 후보의 공약이 훨씬 현실성 있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아버지 최아무개(54)씨도 "복지보다는 경제, 일자리"라면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박근혜 후보같은 안정적인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를 뽑았다는 임아무개(43)씨는 "은마아파트에 3년 정도 살았는데 이전에는 주민들 사이에서 제 정치 성향을 드러내기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달랐다"면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19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현대홈아파트에 설치된 불광1동 제2투표소앞에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 권우성

[2신 : 19일 오전 10시 35분][용산로 한강초등학교 투표소]30미터 꼬리 문 행렬...10분 기다려야 투표

19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한강초등학교 1층에 위치한 투표소에는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의 줄은 30미터의 꼬리를 물었다. 투표를 위해서는 10분을 기다려야 했다.

남편, 딸과 함께 투표장을 찾은 조삼근(51)씨는 "먹고사는 게 걱정을 덜어 줄 후보에게 한 표를 찍었다"며 "지지한 후보가 꼭 당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씨의 딸, 이다해(22)씨는 "관심 없었는데 TV 토론회를 같이 보고 나서 꼭 투표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곽영철(56)씨는 "깨끗한 정치,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후보가 당선되길 바란다"며 "지난 5년의 실정을 오늘 한 표로 심판했으면 좋겠다"며 투표 소감을 말했다.

박근혜 후보의 투표소인 강남구 삼성2동 제2투표소

ⓒ 홍현진

[1신 : 19일 오전 10시 27분]

[강남구 삼성2동 제2투표소]"여성대통령 탄생 볼 수 있었으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투표소인 서울 강남구 삼성2동 제2투표소 언주중학교에는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중노년층뿐만 아니라 청장년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민들 가운데는 투표를 이미 마치고 박 후보를 기다리는 이들도 있었다.

박 후보의 '열혈지지자'라고 밝힌 권중건(65)씨는 오전 7시부터 박 후보를 기다렸다. 권씨는 "친구들의 95%가 1번"이라면서 "150만 표 이상 이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전 6시 30분에 투표를 마치고 박 후보를 보기 위해 다시 나왔다는 직장인 마한주(28)씨는 "제가 젊을 때 여성대통령이 탄생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어보였다.

오전 8시 55분 현재, 이곳 5900여 명의 유권자 가운데 600여 명이 투표를 마쳤다. 박 후보는 오전 8시 20분에 이곳에서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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