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첫 합동토론회 시청률 34.9%
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첫 합동토론회의 전국 시청률이 34.9%로 집계됐다.
시청률 조사업체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4일 오후 8시부터 9시55분까지 KBS1·MBC·SBS 등 지상파 3사의 합동토론회 전국 기준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다. KBS1이 20.4%로 가장 높았고 MBC 7.4%, SBS 7.1% 순이었다. 지역별 시청률은 대전이 35.3%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34.8%, 대구·구미는 32.3%, 광주는 29.3%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의 집계에서는 지상파 4곳(OBS 포함), 종합편성채널 4곳, 보도전문채널 2곳 등 10개 채널을 합산해 전국 40.8%로 나타났다. KBS1이 21.7%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 11월 21일 열린 문재인·안철수 후보단일화 TV토론회의 전국 기준 시청률 18.8%와 박근혜 후보의 단독 TV토론회(16.1%) 시청률을 훨씬 웃도는 결과다. 또한 KBS·MBC만 중계해 역대 최저였던 2007년 17대 대선 후보 1차 토론회 시청률(27%)보단 높고, 2002년 16대 대선 후보 1차 토론회 시청률(36.3%)보단 1.4%포인트 낮은 수치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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