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모자를 벗지 않는 아카족 여성들.. EBS 세계테마기행 '라오스의 얼굴을 만나다'

2012. 11. 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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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라오스의 얼굴을 만나다'(EBS·26일 오후 8시50분)

태고의 자연과 개발 열풍 사이에 낀 나라, 50여 부족이 자신만의 생활 방식을 갖는 나라, 왕궁시대부터 식민지 시대를 거쳐 사회주의 체제까지 겪은 나라. 고요하고 평화로운 땅, 라오스의 진짜 얼굴은 어떤 것일까. 이곳 사람들의 삶은 보이는 것만으로 짐작할 수 없을 만큼 역동적이다. 아동문학가 이상권 작가와 함께 라오스의 내면 깊숙이 들어가 본다. 구름을 밟고 사는 하늘 아래 첫 마을 퐁살리. 라오스 최북단인 이곳은 중국 국경과 맞닿아 있다. 험준한 산과 울창한 숲을 헤치며 5시간 정도 가면 퐁살리의 주인 아카족을 만나게 된다. 외부와 철저하게 격리됐기 때문에 독특한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 절대 모자를 벗지 않는 아카족 여성들. 소, 닭, 돼지 등과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이 이채롭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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