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이 간다' 이장우, 오연서 비키니 들고.. 요란한 첫 만남

2012. 11. 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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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자룡이 간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오자룡이 간다' 이장우와 오연서가 워터파크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에피소드 촬영을 마쳤다.

1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오자룡(이장우 분)과 나공주(오연서)는 각각 친구들과 워터파크에 놀러가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수영장에서 오자룡은 금목걸이가 물에 빠져 곤란해 하던 모녀를 의타심을 발휘해 돕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물속에서 공주랑 부딪히면서 공주의 비키니 상의를 집어드는 바람에 '변태'로 오해를 받게 된다.

다소 요란한 첫 만남 이후로 두 사람은 소소한 악연으로 얽히며 티격태격 인연을 만들어가게 된다.

촬영은 시외에 위치한 워터파크에서 아침 일찍부터 진행됐다. 80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됐으며 시끄러운 주변 소음으로 감독의 '액션'과 '컷' 지시조차 제대로 전달되기 힘든 상황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장 스태프와 배우들은 모두 힘든 내색 없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이장우는 수십 번도 넘게 자맥질을 해야 했지만 불평은 커녕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촬영에 임했으며 오연서 역시 씩씩하게 연기를 펼쳐내 현장 스태프로부터 격려를 받았다.

19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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