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브리핑]예산·세제 뿌리째 흔들린다
오늘 아침 신문에 실린 주요 기사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경제신문>
*예산·세제 뿌리째 흔들린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는데요, 정부의 세제·예산안이 전면 수정될 기로에 놓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증세, 복지확대 목소리에 더해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 확대 요구까지 가세하면서
정부안의 뼈대 자체가 총체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허리케인 강타‥뉴욕 원전 일부 스톱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의 위력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과 동부지역을 강타하면서 침수, 정전 피해는 물론 뉴욕 원전의 가동이 일부 중단됐다는 소식입니다.
샌디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최대 2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원화 초강세에 '특별검사 카드' 빼들어
원화 가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감독당국이 주요 외국환은행 3~4곳에 대한 특별 공동검사를 실시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특별 공동검사는 최근 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외환 선물 거래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원화 강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
*57만 가구, 소득 60% 주택대출 갚는데 써
집값 하락 등으로 주택 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 부담에 허덕이는 '하우스푸어'가 56만9천가구로 집계됐다는 소식입니다.
이들은 주택 담보대출 등의 원리금 상환 금액이 가족 전체가 벌어들이는 모든 소득에서 60%가 넘는 가구라고 전하면서 관련 내용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불황 무풍지대' 아웃도어 시장까지 매출 꺾여
불황의 무풍지대로 불리던 아웃도어와 중저가 의류 등의 품목까지 침체를 겪으면서 내수 침체가 전 업종의 확산되는 추세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순환출자 해소 땐 GDP 2% 감소"
대기업 순환 출자를 해소하려면 국내총생산이 2%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오정근 고려대 교수의 주장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정근 교수는 대한상의 세미나에서 "순환출자 해소 비용을 최소로 잡아도 14조6천억원"이라며
"기업이 이 비용을 마련하려면 신규 투자를 줄일 수 밖에 없어 일자리 감소 등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SK, 계열사 '독립' 경영체제로 바꾼다
SK그룹의 경영 형태가 지주회사 중심에서 계열사 독립 체제로 바뀐다는 내용인데요, SK그룹이 경영 방향을 바꾼 것은 이번에 세번째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동아일보>
*"내년 3월 전세대란 가능성 높다"
전월세 재계약 시점과 이사철이 맞물린 내년 3월 전세대란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전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힘들면‥백화점 경품도 '다이어트'
경기침체와 실속형 소비자들의 증가로 백화점의 '미끼용' 대형 경품이 축소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당첨될 확률이 낮은 대형 경품 보다는 가격이 낮아도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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