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가디언즈' 더빙은 최민식 때문?

2012. 10. 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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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조경이 기자]

23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 가디언즈 > 프레스데이에서 놀스를 맡아 우리말 더빙을 한 배우 류승룡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배우 류승룡이 애니메이션 < 가디언즈 > 에서 한국말 목소리 더빙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최민식이 많은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했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 가디언즈 > 의 프레스데이가 열렸다. < 가디언즈 > 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더불어 우리말 더빙을 한 류승룡, 이제훈, 유해진, 이종혁 등이 자리했다. 한혜진은 아프리가 봉사활동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다.

< 가디언즈 > 는 '가디언즈'라 불리는 5명의 히어로가 세상을 점령하려는 악령 피치에 맞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 드래곤 길들이기 > (2010) 제작진이 모여 만든 드림웍스의 야심작으로,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 주드 로, 알렉 볼드윈, 크리스 파인, 아일라 피셔 등이 목소리 출연을 맡았다.

23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 가디언즈 > 프레스데이에서 우리말 더빙을 한 배우 이제훈과 류승룡이 아자를 외치고 있다.

ⓒ 이정민

23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 가디언즈 > 프레스데이에서 피치를 맡아 우리말 더빙을 한 배우 이종혁이 시범을 보이자 배우 이제훈과 류승룡이 무섭다는 액션을 취하며 웃고 있다.

ⓒ 이정민

배우 이제훈과 류승룡은 각각 크리스 파인과 알렉 볼드윈 캐릭터의 더빙 연기를 맡았다. 잭 프로스트와 노스 역이다. 배우 유해진이 휴 잭맨의 버니 역을, 또한 배우 한혜진이 홍일점 캐릭터인 투스 역을 맡았으며, 이종혁은 악령 피치 역을 맡았다.

류승룡은 " < 마당을 나온 암탉 > 에서 최민식 선배가 목소리 연기를 했었는데 그때 많이 설?다"라며 "나도 꼭 애니메이션 좋은 작품에 참여를 해서 어린 친구들에게 꿈을 주는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참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애니메이션이 너무 잘 만들어져서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류승룡은 "19금 작품을 많이 했는데, 우리 아이와 손 붙잡고 할 수 있는 작품에 참여할 기회라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어 버전 더빙은 할리우드 스타 알렉 볼드윈이 맡았다. 그에 대해서는 "알렉 볼드윈 선배가 연세가 더 있다. 목소리의 연륜이 좀더 묻어 있다"라며 "미국 사람들이 허스키한 게 더 있다. 그래서 저는 차에서 소리를 지르고 해서 목이 잠기게 해서 목소리에 나이를 주려고 했다. 제가 나은 점은 그분 보다 더 건강하고 진취적인 면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 가디언즈 > 는 < 토이 스토리 > 의 콘셉트와 디자인을 담당한 윌리엄 조이스와 퓰리처 각본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린제이가 각본을 맡았다. 최근에는 제16회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 애니메이션 작품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는 1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23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 가디언즈 > 프레스데이에서 우리말 더빙을 한 배우 이제훈, 류승룡, 이종혁, 유해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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