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미시룩 완판 CEO, 억대 쇼핑몰 비결 "미시들에게 스타일을 팔아라"

2012. 10. 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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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맘(www.joamom.co.kr)은 3040 여성을 타깃으로 한 미시 의류 전문 쇼핑몰이다. 2004년 창업이래 억대 매출을 유지하면서 미시룩 쇼핑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미시옷 스타일 중심에 서기까지 조아맘의 성공 스토리를 최선주 대표를 통해 들어보았다.

"지방으로 시집간 주부, 쇼핑몰 CEO되다"

최선주 대표는 패션 디자이너 출신 쇼핑몰 CEO이다. 8년 전 결혼과 동시에 패션디자이너의 꿈은 접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주부로써, 자신이 제일 잘하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인터넷 쇼핑몰로 눈을 돌렸다. 대구에서 시작할 당시 사입부터, CS, 판매까지 1인 6역할을 하며 바쁘게 움직였다. 만삭의 몸으로 동대문과 대구를 오가며 직접 뛰면서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즐거웠다. 그런 노력에 부흥하며, 고객이 늘어나고, 매출 기록이 하루가 멀다 하고 경신 될 때 마다 CEO로써의 책임감은 더해져 갔다.

"미시를 위한 옷, 미시 직원들이 만든다"

조아맘 직원의 반 이상이 결혼한 여직원, 미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쇼핑몰 메인 타깃이 3040 여성들이다보니 누구보다도 미시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선주 대표는 역시 "내가 미시이다 보니 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절대 판매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스타일이라도 좀더 미시 체형에 맞도록 고려하고 스타일리시하되 활동에 부담없는 코디룩을 만드는 것이 조아맘의 가장 큰 강점이다. 또한 저렴하면서도 퀄리티가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성향을 반영해 무료반품, 합리적 가격 판매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세계 속에 조아맘 만들고파"

조아맘의 1차 목표는 미시 전문 준종합 쇼핑몰을 만드는 것. 미시들에게 옷을 파는 것이 아니라 스타일과 패션을 코디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세계 속에 한국의 미시룩을 전파하는 것이 최선주 대표의 목표이다. "엔터테인먼트, 화장품 등 한국의 우수한 문화나 패션이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듯 한국의 미시 스타일도 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며 조아맘을 세계 속에 인정 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최선주 대표는 "미시옷의 패션은 직장인으로, 때론 엄마로 맡은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중대한 요소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 지인에게 조아맘을 소개했을 때 부끄럽지 않은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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