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청년창업CEO' 송성근씨 .. 모교에 1억 '쾌척'
【성남=이영규 기자】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청년창업 CEO'가 모교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기탁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가천대 전자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쏠라사이언스 송성근 대표(27ㆍ사진). 송 대표는 9일 경기도 성남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교무위원회에서 이길여 가천대 총장에게 모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송 대표는 "창업과정에서 학교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기술은 있는데 돈이 없어 창업을 못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대학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08년 11월 친환경에너지 제품의 가능성에 주목, 태양광 가로등 및 정원등, LED 제품 등을 개발하는 쏠라사이언스를 가천대 창업보육센터에 창업했다.
당시 창업자금은 지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준 500만 원이 전부. 송 대표는 하지만 창업 4년 만에 자본금을 17억 원으로 늘렸다. 올해 매출액만 1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창업 당시 송 대표 혼자였던 회사는 30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어엿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송 대표는 지난 2010년 5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정재계 인사 및 중소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소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창업성공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송 대표는 최근들어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 양상을 추진하고 있다. 제품은 ▲태양광 모듈이 자동으로 이동하며 집열되는 추적형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와 태양광에너지를 자동으로 전환해주는 하이브리드 컨트롤러 ▲고효율 LED조명제품과 하이파워 LED소자인 CSE 패키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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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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