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신작 '무자식 상팔자' 대본리딩 현장 공개

정지원 2012. 9.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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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지원]

김수현 작가의 신작 '무자식 상팔자'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JTBC 수목극으로 편성돼 다음달 27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무자식 상팔자'는 방송계 최고의 명콤비로 불리는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이 다시 손을 잡아 화제에 오른 작품. 특히 이순재·전양자·유동근·김해숙·송승환·임예진·윤다훈·견미리·정준 등 김수현 사단의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엄지원·하석진·오윤아·김민경 등 젊은 스타들의 참여도 관심을 집중시킨다.

28일 제작사 측이 공개한 사진은 지난달 13일 JTBC 사옥에서 진행된 두번째 대본리딩 현장 모습을 담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들이 전원 참석해 장장 5시간이 넘게 호흡을 맞췄다. 수차례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출연했던 '김수현 사단'의 배우들은 익숙한듯 분위기를 리드해나갔다. 처음으로 김수현 작가와 대본리딩을 하게 된 배우들도 빠른 적응력을 보이면서 캐릭터에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이 대본 리딩을 적극적으로 진두지휘하며 현장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후끈한 열의로 불타오르는 작가, 감독, 배우들의 모습이 더욱 완성도 높은 명품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연기 열전을 선보인 배우들의 모습에도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극중 잔소리 대왕 할아버지 안호식 역을 맡은 이순재가 리딩을 할 때면 여지없이 유쾌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끊임없이 아내와 자식들에게 타박을 쏟아내는 안호식 캐릭터의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해내 감탄사를 자아냈다. 김해숙 역시 김수현 작가와 수차례 호흡을 맞춰봤던만큼 '김수현표 맞춤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또한, 배우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연습에 임하다가도 쉬는 시간이 되면 금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며 팀워크를 다지기도했다.

제작사 측은 "대본 연습 내내 좋은 드라마를 만들고자 하는 작가, 감독과 배우들의 뜨거운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명콤비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 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성실한 배우들의 만남이 조화롭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무자식 상팔자'는 노부부와 그들의 아들 삼형제 내외 그리고 손자, 손녀에 이르기까지 3세대가 한 시대에 공존하면서 부딪히고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훈훈한 감동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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