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게임] 엔씨소프트 '길드워2', 20일 만에 200만장 '불티나'

권오용 2012. 9. 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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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권오용]

'블레이드앤소울'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올해 기대작인 '길드워2'가 순항하고 있다. 최근 북미와 유럽에 동시 론칭한 길드워2는 출시한 지 한 달도 안돼 200만장이 팔렸다. 700만장이 팔린 전작의 인기를 잇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은 최근 '길드워2' 누적 판매량이 200만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8일 출시된 이후 20일도 안된 것. 특히 공식 홈페이지의 판매를 11일이나 중단한 가운데 이룬 성과다. 길드워2 홈페이지는 지난 8월 30일 길드워2 판매를 중단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서버 안정화 작업을 위해 홈페이지를 닫았다가 이달 10일 다시 문을 얼었다.

이 소식은 구매자에게는 황당한 일. 자칫 게임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홈페이지를 재개하고 3일이 지난 13일 북미와 프랑스, 독일 아마존닷컴의 PC게임 베스트셀러 1위에 길드워2가 올랐다. 외신들도 질책보다는 긍정적으로 시선을 보냈다. 프랑스의 게임웹진 '주비디오'는 "너무 인기가 있어 게임이 판매 취소되는 것을 목격 한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판매 매출만을 최우선으로 삼지 않고 더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용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이라고 자평했다.

길드워2는 출시 전부터 인기를 예고했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사전 구매 및 주문에서 100만장 이상 판매됐고, 사전 구매자 대상으로 8월 25일부터 3일간 실시한 사전 오픈 서비스에서 동시접속자수 40만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인기 요인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갖는 캐릭터가 꼽힌다. 게이머는 캐릭터 생성 순간부터 여러 배경 선택 질문에 답하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갖게 된다. 이후 각자의 선택에 따른 퀘스트 진행까지 추가돼 자신만의 고유한 스토리라인을 진행하게 된다.

길드워2에서 선택할 수 있는 종족은 인간·차르·노른·아수라·실바리까지 총 5가지. 종족은 5종이지만 실제로 만들 수 있는 캐릭터의 갯수는 훨씬 많다.

직업 선택도 총 8가지로 다양하다. 워리어는 스피드·힘·근력·강한 보호구를 가지고 있는 직업이다. 아드레날린을 사용해 강력한 공격 스킬인 '버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엘리멘탈리스트는 자연환경을 활용해 자신의 기술로 사용한다. 땅·불·바람·물 등 다양한 원소들을 사용해 한 번의 공격에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레인저는 사냥꾼과 비슷한 직업으로 뛰어난 시력과 강력한 팔, 자연을 활용한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아레나넷 대표는 "현재와 같은 세계적인 큰 호응은 길드워2에 쏟아 부은 시간과 열정의 결과"라며 "이제 시작일 뿐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미세한 부분까지 튜닝해 나가면서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품격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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