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스타' 마크 헨리, 올림픽에 나타난 까닭은
[일간스포츠]
미국 프로레슬링(WWE)의 슈퍼스타 마크 헨리(41)가 런던올림픽 현장에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장 193cm에 몸무게 190kg으로 거구인 그는 별명도 덩치에 걸맞게 '세상에서 가장 힘센 사나이(The world's Strongest Man)'로 유명하다.
마크 헨리는 미국 역도 대표팀을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이할 만한 사실은 마크 헨리 역시 미국 역도 대표팀으로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참가한 적이 있다는 점이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역도 여자 대표팀 선수인 홀리 맨골드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홀리는 마크 헨리를 만나 즐거운 듯 웃고 있다.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마크 헨리는 역도 선수 은퇴 후 2002년 아놀드 클래식 스트롱기스트맨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고 WWE에 데뷔해 2011 월드 헤이웨이트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사진=마크 헨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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