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장동건, 9살 어린 박지성에 '형' 대우..눈길

2012. 7. 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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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정성옥 객원기자]SBS < 신사의 품격 > 에서 장동건이 무려 9살 어린 박지성에 대해 '형'이란 호칭을 써 의아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TV 주말특별기획 < 신사의 품격 > (김은숙 극본, 신우철 권혁찬 연출) 17회 분에서는 2010년 설정으로 극중 남자 4인방 김도진(장동건 분)- 임태산(김수로 분)- 최윤(김민종 분)-이정록(이종혁 분)이 함께 나란히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를 TV로 즐기는 상황이 전개됐다.

◇ 21일 방송된 < 신사의 품격 > . ⓒSBS

TV 속에서는 어김없이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동 중이던 박지성이 등장했다. 이에 도진은 2002년 월드컵 경기 때 박지성이 포루투칼 전에서 골을 성공 시킨 때를 떠올리며 "그 때만해도 우리나라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드에서 뛸 줄 누가 짐작이나 했느냐"며 "진짜 지성이형(박지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최윤은 '형?'이라고 되물으며 의아한 시선을 보냈다. 극중 도진의 나이는 41살 설정이고 박지성은 32세로 측정되니 최윤의 대사가 오히려 자연스러운 것이 맞다.

도진은 최윤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 형이야. 요즘은 영웅이다"고 박지성을 찬사했다. 이에 나머지 3인방은 자신의 영웅을 각각 태권브이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 만화 속 주인공으로 내세워 시청자들에게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 신사의 품격 > 17회는 시청률 24.4%를 기록,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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