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얼음정수기 2주만에 1만대 팔려

[데일리안 이미현 기자]

◇ 스스로살균 카운터탑 얼음정수기(CHPI-280L) ⓒ웅진코웨이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는 이번달 초 출시한 '스스로살균 카운터탑 얼음정수기(CHPI-280L)'가 출시 2주만에 1만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09년 웅진코웨이가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이후 단일 모델기준으로 최대 판매 기록으로, 신제품 얼음정수기 판매 호조로 인해 이달 전체 얼음정수기 판매량도 전년 동월 대비 180%이상 급증했다.

이에 정수기를 생산하는 웅진코웨이 유구공장은 지난주부터 생산라인을 확대하고 휴일특근을 실시하는 등 생산역량을 총 동원해 얼음정수기 추가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얼음정수기 판매 목표량을 전년 대비 250% 신장으로 재설정하고, 제품 라인업 확대와 브랜드 모델인 2PM을 내세운 마케팅을 통해 얼음정수기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웅진코웨이는 해당 얼음정수기가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얼음과 정수, 온수, 냉수 추출이 모두 가능할 뿐 아니라 살균시스템이 적용되고 방문서비스를 통한 위생관리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강성호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신제품 얼음정수기를 출시하자마자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과 서비스를 통해 얼음정수기 시장에서도 선도기업으로서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데일리안 =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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