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잘하면 장동건 넘겠네 '퓨전사극 또 터졌다'

2012. 6. 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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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손연지 기자]MBC 주말 특별기획 < 닥터 진 > 이 숨가쁜 극전개로 탄탄한 재미를 자랑,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붙잡기 시작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 닥터 진 > 7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갱신과 함께 14.5%(AGB 닐슨,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6회분보다 약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무엇보다 꾸준한 상승세를 이뤄가고 있어 퓨전사극의 또 한 번의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

방송 시작 이후 안정된 상승구도를 그리며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 닥터 진 > 7회는 매독에 걸린 비운의 기생 계향(윤주희 분)을 둘러싼 어두운 진실이 하나 둘 밝혀지며, 사건을 덮으려는 안동김씨 세력과 계향을 지키기 위해 나선 이하응(이범수 분), 춘홍(이소연 분) 등이 팽팽한 대립구도를 형성해 한층 더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었다.

◇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뤄가고 있는 송승헌-박민영 주연의 주말극 < 닥터진 > . ⓒMBC

계향을 치료하기 위해 페니실린 제조에 착수, 마침내 페니실린 개발에 성공한 천재의사 진혁(송승헌 분)과 금괴 사건을 해결한 공을 인정받아 영래와의 혼인을 승낙 받은 경탁(김재중 분),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계향 사건을 통해 본격적인 변화의 움직임을 드러낸 이하응 등 각각의 주인공들을 둘러싼 새로운 이야기들이 더욱 빠르게 펼쳐질 예정.

새로운 사건을 이끌어갈 핵심인물로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씨 부인(장영남 분)의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 닥터 진 > 이 연이은 시청률 상승세로 주말극의 경쟁 구도를 제대로 흥미롭게 이룰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작으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 닥터 진 > 의 큰 벽이 될 것으로 예감된 SBS < 신사의 품격 > 16일 방송분은 2.6% 포인트 앞선 17.1%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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