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민호 주연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 8월 방영

[일간스포츠 한제희]

그룹 f(x)설리·샤이니 민호의 주연작 SBS 새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오는 8월 전파를 탄다.

4일 SBS 관계자는 "설리·민호의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은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8월에 편성됐다"며 "이달 안에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뒤 촬영에 돌입 할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부상으로 실의에 빠진 높이뛰기 김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와 남자고등학교에 위장전학 온 구재희(설리)의 이야기를 다룬 청춘 로맨스다. 원작은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연재된 일본 만화작가 나카조히사야의 동명작이며 일본과 대만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영상콘텐츠 사업부인 SM C & C(SM Culture & Contents / 구 BT & I)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작품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드라마 '마이걸'(05)·'쾌걸춘향'(05)·'꽃보다 남자'(09) 등을 연출한 전기상 감독과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의 이영철 작가의 야심작이라 관심을 받고 있다.

SBS 새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유령'의 차기작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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