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5/24)

태상준 2012. 5. 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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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Movie

멜랑콜리아 Melancholia5월 17일 개봉 | 감독 라스 폰 트리에 | 출연 키어스틴 던스트, 샬롯 갱스부르 외What's in

'어둠 속의 댄서' '브레이킹 더 웨이브'의 덴마크 거장 감독 라스 폰 트리에가 도전한 인류멸망보고서. 우울증으로 인한 파혼 후 이상 행동을 보이는 저스틴(키어스틴 던스트 분)이 언니 클레어(샬롯 갱스부르 분)와 함께 살게 되고, 때마침 '멜랑콜리아' 행성이 지구를 향해 다가오면서 이들의 불안은 극에 달한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샬롯 갱스부르에게 여자연기상을 안겼으며, 영화제 기자회견 도중 터진 라스 폰 트리에의 '친 나치' 발언으로 영화 외적으로도 큰 화제가 됐다.Comment내러티브는 '알쏭달쏭' 어렵지만 감독의 미학과 비관적인 세계관은 절로 느껴진다.

Theatre

친정엄마6월 3일까지 |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02-2199-7260) | 출연 정영숙, 연운경 외What's in

30만부 이상이 판매된 방송작가 고혜정의 동명 수필의 연극 크로스오버. '친정엄마'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통해 한국의 모든 모녀를 대변하는 진정성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던 작품이다. 2007년 고두심 주연의 연극으로 초연되어 큰 인기를 기록했으며, 2010년에는 김해숙ㆍ박진희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2011년 캐스트들인 정영숙, 연운경, 전원주, 이수나와 김광보 연출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앙코르다.Comment전혀 새로울 것은 없는 내용이지만 보고 있으면 절로 눈시울이 찡하다. 이런 게 바로 엄마의 힘이다.

Musical

블랙 메리 포핀스7월 29일까지 |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1관(02-762-0010)What's in

우산을 들고 하늘을 날으는 월트 디즈니의 유쾌한 유모 메리 포핀스는 잊어라. '블랙 메리 포핀스'는 1930년대 독일을 무대로 대저택 화재와 의문의 살인 사건에 얽힌 네 형제, 그리고 그들의 유모 '메리 슈미트'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창작 뮤지컬. '늑대의 유혹' '밀당의 탄생'의 서윤미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수로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첫째 한스 역으로 정상윤과 장현덕이 출연하며, 전성우, 강하늘, 김대현, 송상은 등 뮤지컬 신예들이 대거 등장한다.Comment송용진의 히트 창작 뮤지컬 '셜록 홈즈'의 '데자뷔' 느낌이 물씬 나는 것은 왜일까?

Concert

서울재즈페스티벌 2012 in the Park19~20일 |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수변무대 외(02-563-0595)What's in

올해로 6회에 접어든 국내 최대의 재즈 페스티벌로, 국내ㆍ외 스무 팀의 걸출한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 'Greatest Love Of All'의 원곡자인 보컬리스트 조지 벤슨과 리듬앤블루스 뮤지션 에릭 베네, 기타 리스트 알 디 메올라 등이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최근 히트한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의 배경음악 'September'로 다시 부각 중인 미국의 4인조 소울펑크 그룹 '어스 윈드 앤 파이어'도 처음 한국을 찾는다. 국내는 한국인 리쌍과 정인, 조규찬, 기타리스트 이병우 등이 가세했다.Comment정통 재즈 카테고리는 아니어도 충분히 화려한 성찬인 것은 분명하다.

Classic

케니 지 콘서트23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0-1300)What's in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사랑을 위하여 Dying Young'(1991)의 메인 테마 'Going Home'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의 내한 콘서트. 1995년 9월 이후 첫 공연 이후 여러 차례 콘서트를 가진 케니 지가 국내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니 지는 피아노와 키보드, 드럼, 퍼쿠션으로 구성된 케니 지 밴드와 한국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서희태)와의 협연을 통해 색소폰과 오케스트라의 놀라운 앙상블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Comment지나치게 '대중적'이라는 특징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으로 작용한다.

Exhibition

사진 미학의 거장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展19일~ 9월 2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02-399-1111)What's in

'결정적 순간'이라는 말로 유명한 프랑스 거장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 Bresson, 1908~2004)의 세계 순회 회고전이다. 1930년대 사진 경력을 시작한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을 단순한 기록에서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킨 장본인. 마하트마 간디, 사뮤엘 베케트, 마틴 루터 킹 등의 초상을 남겼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사진 서고에서 골라낸 265편의 컬렉션과 작품 세계와 관련된 인쇄물, 유품 등 125점이 공개된다.Comment찰나의 미학, 내면적 교감, 거장의 얼굴, 시대의 진실, 휴머니즘 등 그의 놀라운 다섯 가지 결정적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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