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감독, "후반부는 세자빈 살인사건 미스터리가 주축"

2012. 5. 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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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SBS < 옥탑방 왕세자 > 의 연출자 안길호 PD가 후반부는 세자빈 살인사건 미스터리가 주축이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14회에서 박하(한지민 분)와 홍세나(정유미 분)의 생모인 장회장(나영희 분)이 다시 등장하며 이들이 친자매임이 조만간 밝혀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조선시대와 현세의 자매관계를 확인하는 중요한 포인트.

또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박하와 조선시대 처제 부용의 환생관계를 인식하며 조선시대의 미스터리에 급격히 다가서 이는 후반부 < 옥탑방 왕세자 > 를 끌어갈 최고의 분수령이다.

안길호 PD는 "옥탑방 왕세자는 초기 왕세자와 심복들의 서울 생활 적응기가 주된 이야기 소재였다면, 중반부는 왕세자와 박하가 로맨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마지막 후반부는 세자빈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이야기가 주축이다. 왕세자가 미스터리에 다가갈수록 촘촘한 이야기 구조가 빛을 발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 옥탑방 왕세자 > 15회는 오는 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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