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후, 분양물량 쏟아진다

박진준기자 2012. 4. 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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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으로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 등 서울시 주요 재건축 지역과 세종시가 주요 관심 대상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기자>

4. 11 총선 이후 한 달간 서울에 예정된 분양 물량은 약 6500가구.

지난 3월부터 총선 이전까지 분양물량이 1천 가구도 안 된 것을 고려하면 6배나 늘어나는 겁니다.

분양이 계획된 건수만 비교해도 총선 이전과 이후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전문가들은 총선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늦췄기 때문이라고 풀이합니다.

<인터뷰>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

"총선으로 분양자들의 관심이 분양시장을 떠나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총선전과 비교해 총선후에 분양물량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우선 가장 관심을 모으는 지역은 역시 강남구 대치동의 청실재건축 지역입니다.

삼성물산에서 시공을 맡아 5월 중순경 120가구 이상 분양을 계획중입니다.

이미 연초에 있었던 강남권 분양의 인기가 입증된 만큼 이 지역도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350가구 정도를 분양하는 마포구 상수동도 눈여겨 볼 대상입니다.

역세권의 대형 단지라는 이점에 고급브랜드의 중소형 면적 아파트는 인기 절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공공기관 이전호재가 있는 세종시와 혁신도시 물량이 눈에 띕니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세종시1-4 생활권은 교통이 편리하고 조경과 상품의 장점이 뚜렷한 만큼 미리 청약 계획을 짜두는 것도 괜찮은 전략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청약의 변수는 분양가인 만큼 수요자에 맞는 적정한 가치를 고려해 청약을 시도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4.11 총선 이후.

주요 지역의 분양이 본격화 되면서 이제 투자자의 눈이 분양시장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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