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품은달', 14회 예고..한가인 "나는 왜 죽었는가"

2012. 2. 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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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김명신 기자]

◇ 15일 방송된 13회 방송 캡처. ⓒ MBC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수목극 < 해를 품은 달 > 의 14회 방송분 예고가 공개됐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14회 예고의 부제는 "나는 왜 죽었는가"다. 연우/월 역의 한가인이 서서히 기억을 되찾는가에 대한 암시를 하는 부분인 셈.

월은 음(淫)자가 새겨진 저고리를 입은 채 죄인의 신분으로 서활인서로의 축출을 명받고, 주도권을 뺏긴 훤은 편전에서 신료들에게 수모를 당한다.

늦은 밤, 의금부 옥사로 월을 찾아온 훤은 무거운 마음을 억누르며 애써 담담하게 자신에게 멀어질 것

을 하명한다.

서활인서로 끌려가던 월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내에게 납치되고, 이 소식을 들은 양명은 놀라 달려 나가나 운이 그 앞을 막아선다.

한편 15일 방송된 13회 방송분에서는 훤과 중전의 합방이 무산되고 그 이유에 대해 무녀 월(한가인)이 개입됐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문을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월은 옥에 갇히고 그 가운데서 "나는 왜 죽었나"라며 과거 일들을 회상하게 되는 것.

이날 방송분은 38.4%(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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