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초천재 임시완, <적도의 남자> 합류

2012. 2. 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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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이미나 기자]

▲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MBC < 해를 품은 달 > 로 안정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른 임시완이 KBS < 적도의 남자 > 에 출연한다.

ⓒ 권우성

MBC 수목드라마 < 해를 품은 달 > 로 안정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KBS 새 수목드라마 < 적도의 남자 > (극본 김인영·연출 김용수)에 합류한다.

< 적도의 남자 >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시완이 엄태웅(김선우 역)의 어린 시절 가장 친한 친구인 이장일 역의 아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임시완이 연기할 이장일이라는 인물은 철두철미하고 이성적인 수재로 강한 신분상승의 열망을 가진 캐릭터. 수재라는 점에서는 < 해를 품은 달 > 의 허염과 닮은 부분이 많으나 그보다는 좀 더 뚜렷한 욕망을 지닌 인물이다.

또한 제작사 측은 소속사인 스타제국의 입을 빌어 임시완이 < 해를 품은 달 > 이후 차기작을 고심하던 중, < 적도의 남자 > 시놉시스를 보고 연기자로서의 성장을 위해 욕심을 내어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 적도의 남자 > 는 < 태양의 여자 > (2008)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의 작품으로, 제작 전부터 < 태양의 여자 > 남자버전이라는 평을 얻으며 화제를 모아 왔다. < 적도의 남자 > 역시 < 태양의 여자 > 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욕망과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갈등과 용서라는 굵직한 주제를 풀어낸다는 계획이다.

KBS 새 수목미니시리즈 < 적도의 남자 > 는 현재 방영중인 < 난폭한 로맨스 > 와 4부작 드라마 < 보통의 연애 > 후속으로 오는 3월 14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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