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남편 손문권 PD 자살, 그는 누구?

2012. 2. 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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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김정훈 넷포터]

◇ < 하늘이시여 > 에서 함께 작업을 한 인연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손문권PD-임성한 작가. ⓒ SBS

임성한 작가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손문권 PD가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손문권 PD는 지난달 21일 오후 8시 일산 자택 계단에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를 가장 먼저 발견한 임 작가는 손 PD의 부모님을 제외한 가족들에게는 심장마비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2년생인 고 손문권 PD는 2005년 드라마 < 하늘이시여 > 의 조 감독을 맡으며 임성한 작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07년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비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임성한 작가는 < 하늘이시여 > 홈페이지에 ´손PD는 재혼이고 나는 초혼이다. 우리가 결혼하게 될 줄 생각도 못했듯이 앞일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우리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두 사람이 힘을 모아 두 배의 에너지를 쏟고 싶은 이유도 있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손문권 PD와 임성한 작가 부부는 이후 MBC < 아현동 마님 > (2007)과 SBS < 신기생뎐 > (2011) 등에서 의기투합하며 대표적인 흥행보증수표로 떠올랐다. 특히 두 사람은 오는 5월부터 MBC 새 일일드라마를 준비 중이었던 터라 더욱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1990년 KBS 드라마 < 미로에 서서 > 로 데뷔한 뒤 1998년 드라마 < 보고 또 보고 > 가 크게 인기를 끌며 스타급 작가로 발돋움했다. 드라마 < 인어 아가씨 > 와 < 하늘이시여 > < 보석비빔밥 > < 신기생뎐 > 등을 집필했으며, 각 작품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특이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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