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주원-유이, 김용림으로부터 결혼 허락 받아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주원이 유이와의 결혼을 허락 받으며 사랑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얻었다.

11일 방송된 KBS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갑년(김용림 분)은 태희(주원 분)에게 "자은이와의 결혼을 허락하겠다"면서 "어서 자은이가 있는 곳으로 가서 데리고 오라"고 말했다.

태희는 갑년의 결혼 허락에 깜짝 놀랐다. 손자인 태희의 이런 모습을 본 갑년은 내 새끼가 웃는 모습을 봐야 내가 살겠다"며 서울을 떠나 지방 고아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자은(유이 분)을 어서 집으로 데려오라고 했다.

갑년은 "아직 다 용서 한 것은 아니지만 너희 둘이 행복한 것을 보는 것이 좋다"면서 태희와 자은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어 다른 형제들도 태희에게 "할머니의 허락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며 "어서 자은씨를 데리고 오라"고 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또 이 날 방송에서는 기철(송기윤 분)이 뼁소니 교통사고가 나던 당시 흰 옷을 입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건의 진범이 인호(이영하 분)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 나가는 태희의 모습이 그려져 19일 종영을 앞두고 진범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주원, 김용림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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