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로 손상된 모발·두피 관리법은?

2012. 2. 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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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올 겨울은 55년 만의 한파가 닥쳐 서울의 수온주가 영하 17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유난히 추웠던 계절이었다. 겨울철 자외선과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두피와 모발이 손상을 입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두피와 모발을 촉촉하게

= 겨울철 찬바람과 실내의 뜨거운 히터는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 손상의 주요한 요인이 된다. 특히 겨울 자외선과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자 등을 착용하면 이를 쓰고 벗으면서 생기는 정전기도 모발을 의외로 심각하게 손상시킨다.

특히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을 하고 난 뒤에는 모발의 수분 공급에 힘써야 한다. 헤어팩, 트리트먼트 등을 이용해 정전기와 모발의 건조함을 예방하고 샴푸를 선택할 때도 수분공급 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케라시스 모이스춰 클리닉 샴푸'는 건조하고 푸석한 모발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수분 샴푸다. 대나무수액과 알로에베라, 스위스 알파인허브 추출물 등을 사용해 모발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 공급은 물론 윤기까지 더해준다.

◇자외선 꽁꽁 차단

= 겨울철이라도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는 모발은 자외선에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이는 모발의 큐티클 층을 파괴시키고 탈색을 일으켜 모발을 손상시킨다.

특히 스키장에 다녀왔다면 모발의 건조를 막을 수 있는 헤어에센스를 바르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머리카락을 잘 정리한 뒤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도록 해야 한다. 모발에 염색을 한 상태라면 색상 변화나 모발 손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두피는 깨끗이 씻고 모발엔 영양을 듬뿍

= 겨울철에는 자극이 적은 두피샴푸를 사용해 두피에 묻어있는 땀이나 먼지 등의 노폐물을 손 끝 지문부분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어내도록 해야 한다.

두피를 깨끗하게 세정하지 않으면 모공이 막히고 피부 각질이 일어나 비듬이나 탈모의 원인이 된다. 또한 스키장의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에 약해진 모발에는 강력한 보습효과를 가진 앰풀이나 마스크, 트리트먼트 등의 고농축 영양제품을 사용해 모발의 탄력과 윤기를 즉각 회복시키도록 해야 한다.

'에스따르 스칼프 에너지라인 샴푸'는 발아허브와 유기농허브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으로 12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두피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식물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자극적이지 않아 스키장을 다녀온 후 민감해진 두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조시형 애경 두피과학연구소 연구원은 "두피와 모발은 한 번 손상되면 정상으로 회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탈모나 두피건조증과 같은 후유증을 앓지 않으려면 두피와 모발도 피부의 일부라는 인식을 갖고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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