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부산·울산·경남 첫 '원격평생교육원' 인가

2012. 1. 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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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영산대(총장 부구욱)는 부산·울산·경남지역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원격평생교육원'을 인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영산대의 원격평생교육원은 경영학 관련 15개 과목으로 고교 졸업생은 무시험전형으로 응시가 가능하다. 학위 취득까지의 전 과정이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원격학점은행제도 운영된다.

특히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면 학점으로 인정받게 돼 이를 활용할 경우 2년 내에 경영학사 취득이 가능, 정규대학과정보다 '빠른 학위취득'과 '취업경쟁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영산대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해 개발과정에 교수진이 직접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직접 담당교수를 선택할 수 있는 수강생위주의 교육시스템과 체계적인 학사관리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학점당 5만원이지만 '원격평생교육원 인가기념 할인이벤트'로 학습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 실제 부담하는 비용은 학점당 3만3000원이다. 1학기 수강신청은 2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인터넷을 이용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원격평생교육원의 박미경 원장은 "끊임없이 자기 계발이 요구되는 평생 교육의 시대에 학생들이 더 여유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고의 명품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과목을 개설하고 자격증과정, 고용보험관급 과정을 만들어 커리큘럼과 학습자 혜택을 늘리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명품 교육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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