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SBS '옥탑방 왕세자' 출연 고사 "사극 자제하려 출연 거절"

▲문채원, SBS '옥탑방 왕세자' 출연 고사 "사극 자제하려 출연 거절"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덕원 기자] 배우 문채원이 출연을 검토하던 SBS 새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출연을 고사했다.

16일 오후 문채원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주 중 방송국에서 대본을 받으며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주말에 거절을 한 상태다"며 '옥탑방 왕세자'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문채원이 그동안 사극 출연을 많이 했는데 '옥탑방 왕세자' 역시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드라마지만 사극의 비중이 높다"며 "예상보다 사극의 비중이 높아서 고민 끝에 결국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3월 방송될 예정인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 다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현재 현재 남자주인공으로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캐스팅 염두에 두는 등 출연자 섭외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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