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중과폐지? 혜택많은 미분양으로 두마리토끼 잡아볼까
주택임대사업 등록 안해도 세금혜택 커져 투자여건 좋아져
12.7 부동산 대책으로 내년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제가 폐지 된다. 다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까지 시행이 되면 양도세 감면 효과는 5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은 임대사업자로 등록, 5년 이상 임대사업을 운영한 뒤 보유 주택을 매각해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양도세 중과 폐지로 굳이 번거롭게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을 하지 않아도 세금혜택을 보게 돼 투자 여건이 더 좋아졌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들은 분양가 할인을 비롯해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료 등 혜택들이 많아 세금과 더불어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여윳돈이 있다면 올해 안으로 서두르는 것이 세금을 더 절약할 수 있다. 9억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취득세 감면 혜택이 올 말에 종료되기 때문이다. 단, 취득세 감면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연말까지 잔금을 납입하거나 등기를 신청해야 한다. 또한 취득세 감면 조치는 가구당 주택 수가 아니라 개인을 기준으로 해 1주택자를 따지는 것이어서 부부라도 각각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양도세 중과 폐지는 양도세 부담이 없어지고 투자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당장은 아니더라도 매매시장을 숨통을 트이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최근에는 시장 회복 등의 기대감에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하고 있는 것을 감안, 혜택 많은 미분양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고 말했다. "미분양 아파트를 고를 때에는 파급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굵직한 개발호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에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 투시도 >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기준 128~208㎡ 총 278가구로 구성된다. 남산과 인접해 있어 조망권을 확보한다. 건물외관이 부채꼴 모양의 곡선으로 되어 있어 거실 또는 침실의 경우 '파노라마식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4호선 서울역과 연결이 되며 앞으로 GTX도 서울역과 연결될 예정이다. 용산역세권 개발과 용산 미군기지 국가공원 조성, 서울역 국제교류단지 개발 등의 호재도 풍부하다. 평균 분양가가 3.3m당 2200~2500만원선으로 주변보다 20~30%이상 저렴하다. 계약금은 일부 정액제, 일부는 10%이며 2013년 1월 입주 전까지 별도의 비용 없이 분양 받을 수 있다.
강동구 고덕동에는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177㎡ 1142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5분 거리에 있고, 최근 9호선 고덕역 연장이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해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다. 아파트 주변으로 묘곡초, 배재중, 배재고(자율형 사립고), 광문고, 한명고, 한명외고, 명일여고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동 간 간격도 넓어 개방감이 좋으며, 거실과 침실이 남향에 배치되어 있다. 각 침실에는 발코니가 있어 활용 공간이 충분하다. 종전 분양가보다 최대 41% 할인 조건으로 분양한다. 가장 큰 주택형인 전용 177㎡는 32~41%의 할인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계약금도 분납 가능하며, 잔금은 계약 후 6개월 후에 내면 된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에서 잠실권 최고 입지를 자랑하는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를 특별 조건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기준 84~244㎡로 총 38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88가구가 주상복합아파트이고 99실이 오피스텔이다. 분양가는 3.3㎡당 2200만~2400만원 선에 공급된다.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비용이 모두 포함돼 있다. 현재 공급되고 있는 일부 회사 보유분 잔여물량의 경우 분양가에서 최고 1억8000만원을 인하, 계약금 10%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아울러 상가는 계약금 10%와 중도금 일부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A8블록에 '고양 삼송 아이파크(I'PARK)'를 특별 분양 중이다. 전용 100㎡, 116㎡ 총 7개 동 61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전면에 초?중?고가 인접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 I.C가 인접하여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오는 2013년에는 지구 내 원흥역이 새로 생길 예정이며, GTX(수도권 일산~강남구간) 공사 완료시 연신내에서 환승이 가능해 강남까지 20분대로 좁혀질 전망이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있어 북한산,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선이다. 계약금 5%, 중도금 10%이며 나머지 85%는 잔금으로 내면 된다. 특히 계약 후 바로 이사비 지원금으로 1000만원을 돌려준다.
대우건설은 또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인계푸르지오'도 6000만원 가량 할인된 가격인 3억6000만원으로 분양하고 있다. 전세대가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190가구로 구성 되어 있다. 광교신도시에서 2km 남측에 위치하여 인계동의 편의시설과 광교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이다. 인계동 일대는 1번ㆍ42번 국도와 동수원 IC, 서울~용인 고속도로 등으로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인천에서는 송도지역 최초로 분양가 10% 할인 및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더 프라우Ⅱ' 아파트 잔여세대를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40%까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1공구 A3블록 '코오롱 더 프라우Ⅱ'는 지하 2층, 지상 20층, 3개 동, 전용면적 129~219㎡ 아파트 180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20~59㎡ 오피스텔 197실. 단지 인접한 곳으로 국제학교와 공립학교도 위치해 있다. 송도국제학교 및 중학교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내년 개교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충북 청주시 사직동 두산위브제니스는 분양가를 20% 낮춰 판다. 163㎡형의 가격이 4억2000만원에서 3억3000만원 선으로 낮아졌다. 지하 3층 지상41층 아파트 576가구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가까이에 무심천과 우암산의 푸른 자연과 청주 도심의 야경을 한 눈에 담은 41층 파노라마 특급 조망을 갖추고 있어 웰빙생활이 가능하다.
< 강주남 기자 @nk3507 >/ namka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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