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자 70% "거래 살리려면 세제지원 해야"
이유진 2011. 12. 16. 10:44
(서울=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 부동산 중개업자 10명 중 7명은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주택거래 관련 세제지원 확대를 꼽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중개업자 회원 2천153명을 대상으로 '2012년 국내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꿈꾸는 정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취득세 감면 등 주택거래 세제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7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세제 지원 확대 다음으로 많이 제기된 의견은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폐지'와 '총부채상환비율(DTI) 폐지 또는 완화' 순이었다.
반면 건설업계가 강력히 요구하는 '분양가상한제 폐지'(28%)와 '보금자리·임대 등 서민주택 공급량 증가'(20%), '리모델링 수직증축 및 일반분양 허용'(21%) 등은 상대적으로 선택 비율이 낮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보금자리주택 공급 폐지와 대출금리 인하, 재건축 연한 단축 및 개발이익 환수 폐지, 양도소득세의 한시적인 전면 폐지 등이 나왔다.
eugenie@yna.co.kr
<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믿을 부동산은 오피스텔뿐"
- 서초구, 부동산정보포털 검색 기능 개선
- 11월 비수기..아파트 실거래량 감소
- 서울 주택구매자들, 고양시 가장 선호
- 계절적 비수기 부동산 심리지수 하락세 이어져
- 英더타임스 "종전없이 번영하는 한국, 우크라 해법될 수도" | 연합뉴스
- 생후 1주일 된 장애 영아 의문사…경찰, 부모 상대 조사 | 연합뉴스
- '입소 3일' 20대 훈련병 뜀걸음 중 의식 잃고 숨져(종합) | 연합뉴스
- 티아라 지연-야구선수 황재균 이혼 확정…조정 성립 | 연합뉴스
- 가상화폐 털린 곳 "헐한 일" 북한 말 흔적이 '스모킹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