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이성재 "흑사회에 스파이 심어뒀다" 충격 사실 털어나

2011. 11. 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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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성재가 수사9과 팀원들에게 흑사회 내에 스파이를 심어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겨줬다.

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포세이돈' 14회에서 수윤(이시영 분)이 납치당하자 정률(이성재 분)은 수사9과에게 사실은 3년 전부터 흑사회 내부에 해경스파이를 심어뒀음을 알렸다.

이에 충식은 흥분하며 스파이가 누구냐고 묻고, 정률은 그건 말해줄 수 없다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충식은 이런 정률의 태도에 화가나 "그냥 수사9과 대장, 김선우, 스파이 나부랭이 셋이서 알아서 하십시오. 저는 그냥 맨몸으로 수윤이 찾으러 갈랍니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알려줄 수 없는 상황인 것은 알지만 나라도 섭섭할 것 같다", "점점 많은 사람이 스파이에 대해 눈치 채고 있다. 이러다 꼬리가 밟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흑사회의 행적을 개인적으로 쫓던 강은철 또한 실종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수사9과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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