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센스, 52개국에 수출되는 자가혈당측정기

[중앙일보]

㈜아이센스의 케어센스(사진)가 '2011 소비자의 선택' 자가혈당측정기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000년 5월 4일 설립된 ㈜아이센스는 바이오센서 기술과 전기화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가혈당측정기인 '케어센스' 제품군과 혈액분석기인 '아이스마트' 제품군을 개발, 생산·판매하는 바이오 회사다.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혈당측정기는 첨단 바이오센서 기술로 만든 세계 최고 수준의 자가혈당측정기로, 현재 미국·일본·유럽 등 세계 52개국에 진출했다. 매출액의 85% 정도가 수출을 통해 이뤄지고 있을 정도로, 선진국을 비롯해 전 세계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국에서 혈당측정기 및 혈당 측정 시험지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일본·독일 등 몇 안 되지만, 아이센스는 현재 원주에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생산시설 및 설비를 갖추고 연간 10억 스트립 이상을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증가하는 수출 사업을 위해 송도 바이오 단지에 착공해 생산시설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2008년 매출 183억원, 2010년 매출액은 378억원, 2011년 목표 600억원을 위해 아이센스는 지금도 제품 개발 및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아이센스의 기술력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 유럽 CE-Mark 획득, 86건이 넘는 국내·외 특허 출현으로 알 수 있다.

이정구 객원기자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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