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부상 방지하는 안장 높이 설정법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11. 10. 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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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로 야외활동을 하기 적합한 가을을 맞아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거나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몸에 맞지 않는 자전거 타기를 지속할 경우 무릎, 발목 등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헬스조선]

자전거 안장 높이 설정 잘 해야

자전거 주행 시 발생하는 상해는 흔히 자전거가 몸에 맞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의 특성에 맞는 자전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적절한 안장의 높이가 설정되는 것이 중요한데 페달이 가장 아래쪽에 있을 때 무릎 굴곡이 25~30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안장의 높이가 높을 경우 무릎 뒤쪽의 통증이나 아킬레스 건 통증, 안장의 높이가 낮으면 무릎 앞쪽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무엇보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 먼저 적절한 안전장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헬멧과 장갑, 거울, 보호안경, 야간용 라이트, 탈수 예방을 위한 물통 등은 꼭 미리 갖추고 난 후 충분한 스트레칭 후 자전거를 타야 한다.

엉덩이 피부질환, 패드 있는 자전거용 반바지 도움

자전거를 탈 때 엉덩이와 안장이 접촉하는 부위에 마찰과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통증을 동반한 물집이 발생될 수 있다. 또한 장시간의 운동으로 엉덩이 주변에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루어져 땀띠 발생률도 높다. 특히 표피의 땀구멍이 막혀 땀이 땀관 내에 저류하게 되면 땀이 피부 속으로 분비되어 이차 감염과 접촉피부염이 발생 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엉덩이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엉덩이 피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장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고 패드가 있는 자전거용 반바지가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바지 안쪽에 보풀이 있거나 꿰멘 자국이 있는 바지는 피부에 마찰을 일으켜 쓸림이 생길 수 있으니 착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엉덩이를 충분히 지지할 수 있고 패딩이 있는 안장을 선택하고 안장의 위치를 본인의 몸에 맞도록 자전거를 타기 전에 점검해야 한다. 그 외에도 무릎이나 아킬레스, 비뇨기계통의 문제들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고 증상이 계속 될 경우 전문가의 상담이 요구된다.

넘어질 경우 어깨 탈구, 회전근개 파열 주의해야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을 때 어깨 탈구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응급실을 방문하여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넘어지면서 어깨가 바닥에 접촉했거나, 손으로 집었을 경우, 탈구가 되지 않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이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X-ray상 골절 소견은 없으나 2~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고, 특히 야간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과사용에 의한 부상에는 목이나 어깨, 허리 통증과 같이 자세와 관련된 손상이 있을 수 있고 자전거의 바를 잡는 손에 마비나 저림 증상(척골 신경장애)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이며 자전거 타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거나 자전거 타는 횟수를 줄이고 손의 위치를 자주 바꿔 주면 예방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마비나 저림 증상을 무시하면 영구 손상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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