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두께 7.1mm' 초슬림 스마트폰 출시

2011. 10. 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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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이광표 기자]두께 7㎜에 가까운 초슬림 스마트폰이 나왔다.

모토로라코리아는 측면두께 7.1㎜의 초슬림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Motorola RAZRTM)´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같은날 미국 시장에서도 출시된 이 제품은 카메라가 장착된 헤드 부분을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 꼽힌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풀터치 바타입의 휴대전화로 초슬림 두께와 유려한 곡선형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과 유려한 느낌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후면에 방탄조끼, 스포츠카 등에 쓰는 케블라 섬유를 입히고 내부에도 스테인리스스틸 프레임, 라미네이트식 접합방식을 채택해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코닝 고릴라 글래스 디스플레이와 물 튀김 방수 코팅이 더해져 일상에서 생길 수 있는 상처에도 견고하다는 게 모토로라 측 설명이다.

화려한 외관 못지 않게 하드웨어 사양도 훌륭하다.

4.3인치 HD 슈퍼 아몰레드(AMOLED) 어드밴스드 화면을 통해 화질 면에서도 경쟁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1.2㎓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기가바이트)램을 장착했으며 운영체제(OS)로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선택해 음악을 들으며 이메일과 사진 확인을 끊김 없이 동시에 할 수 있다.

전면에는 720p HD 비디오 카메라를 부착했고, 후면에는 1080p HD 동영상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한 800만 화소의 가능한 카메라를 달았다. 손떨림 보정 기술도 접목해 더욱 선명한 화질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집이나 회사 PC에 원격으로 접속해 음악과 문서 등 각종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원격접속 애플리케이션 ´모토캐스트´를 탑재해 최근 대세로 떠오른 클라우드 컴퓨팅에 보조를 맞췄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액세서리와 결합해 더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확장성이 특징이다.

´랩독´과 연결하면 문서 편집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넷북처럼 쓸 수 있고, ´HD독´이나 ´HD스테이션´과 결합하면 HD TV나 스피커 등과 연결돼 엔터테인먼트 기기처럼 활용 가능하다.

다만 모토로라 레이저는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롱텀에볼루션(LTE)이 아닌 3세대(3G) 서비스만 지원한다.

모로로라 관계자는 "국내 LTE 커버리지가 아직 제한적이고, 데이터 요금제도 바뀌어 소비자 입장을 고려해 3G 지원 모델로 우선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철종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은 "과거 레이저는 유례없는 디자인과 첨단 모바일 기술이 결합된 모바일 기기의 새 지평이었다"며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새롭게 태어난 모토로라 레이저 역시 모토로라만의 디자인과 강력한 기능이 결합된 차별화된 경험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과거 레이저가 만든 변화를 다시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EBN = 이광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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