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물량 사상 최고치

2011. 8. 3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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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31일 서울 도시형 생활주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인허가를 받은 도시형 생활주택은 총 9015가구로 지난해 상반기(1494가구)보다 6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5월 도시형 생활주택 제도 도입 이후 분기별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영등포구가 1398가구로 가장 많았고 강동구가 1158가구, 마포 및 구로구가 각 1051가구였다. 강서구도 959가구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114 측은 "오피스와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된 지역에 물량이 몰렸다"며 "특히 서울 서부권은 직장인 등의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강남권에 비해 땅값이 낮아 공급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이 늘면서 오피스텔 신규 물량은 감소했다. 하반기 분양을 앞둔 서울지역 오피스텔은 840실로 지난해 같은 기간(4671실) 대비 82%나 줄었다. 이는 올 상반기 공급량(5861실)의 14%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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