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2012학년도 수시모집

강태우 2011. 8. 16. 08: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성고사 첫 도입, 중·고교 교과 난이도로 출제해 면접·논술 부담 줄여

[중앙일보 강태우] 9월 8일부터 수시 원서접수 시작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가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 나선다. 단국대는 입학사정관전형(12일 원서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집에 들어가 우수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9월 8일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11월 수시2차 모집을 진행한다.

 수시1차 전형에서 696명, 수시2차 전형에서 425명 등 1121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국가유공자, 분야별 우수자)과 특기자전형 등이다.

 기회균형선발과 농어촌학생 전형을 통해 정원 외 선발도 한다. 기존의 실기고사, 면접고사를 축소하고 적성고사를 도입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

 수시2차에서는 일반전형과 지역할당제전형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일반학생(간호학과), 해당분야우수자(의학계열), 기회균형선발(정원 외), 농어촌학생(정원 외)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전형별 또는 모집 단위별 확인이 필요하다.

 단국대는 우수학생 선발을 위해 적성고사 도입, 파격적인 장학혜택 제공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충청권 유일의 '입학사정관 선도대학'으로서 고교생들에게 입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는 진로진학 박람회를 열었다. 지난달에는 적성고사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의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도입한 적성고사로 899명 선발

단국대 천안캠퍼스가 2012학년도 입시에서 처음으로 수시모집에 적성고사를 도입한점이 눈길을 끈다. 수시1차 479명, 수시2차 420명 등 899명을 적성고사를 통해 선발한다. 수시1차는 학생부 30%와 적성고사 70%, 수시2차는 학생부 40%와 적성고사 60%로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에서 4지선다형 객관식 문항으로 출제된다. 수시1, 2차 모두 인문계열은 80문항(언어50, 수리30), 자연계열은 70문항(언어30, 수리40)을 6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언어영역 중 약 30%는 영어문제가 출제된다. 기초독해능력·고전의 기초적 이해·어휘력·지문이해능력·논리적 유추능력 등을 평가한다. 수리영역은 중·고교 교과과정 내에서 수리계산능력, 추리능력, 공간지각능력 등을 평가한다. 주로 대학수업에 필요한 기초적인 학업 잠재력과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한다. 대학은 기초 소양과 잠재력을 가진 우수 학생들에게 기존의 논술과 면접고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중·고교 교과과정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어려움 없이 풀이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할 계획이다.

국제학부 신설, 파격적 장학혜택

단국대는 양 캠퍼스에 국제학부를 설립해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죽전캠퍼스 국제학부(국제경영학, 모바일시스템공학), 천안캠퍼스 국제학부(글로벌경영학)를 신설, 집중 투자해 국제화 시대를 선도해나갈 유능한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국제학부 신입생은 선발기준에 따라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를 제공하고 해외인턴십, 교환학생 보장 등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20명을 선발하는 국제학부 신입생은 수시 1차에서 어학특기자 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한다.

 어학실적 30%와 적성고사 70%로 선발하며 영어 기준성적(CBT 173점, IBT 61점, PBT 500점, TOEIC 720점, G-TELP Level2 70점, TEPS 660점 이상)에 해당하는 것 중 최고 실적 1개만 실적점수에 반영한다. 기준 성적은 2010년 1월 1일 이후 국내외에서 시행한 정기시험 취득 취득성적만 인정한다. 한편 단국대는 국내외 봉사활동, 중부권 우수 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우수인재 양성으로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IT·BT·CT분야의 캠퍼스 특성화를 추진 중이며, 특히 의대, 약대, 치대 유관학문을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문의=입학관리과 041-550-1233~6

강태우 기자 <ktw76joongang.co.kr>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단독] 최태원 SK회장, 타인 명의로 800억을…

탤런트 10억원 빼돌린 스타 증권맨 "실수로 0 덜써…"

'고수는 다르다' 위기 때 강남 부자가 돈 버는 법

오늘 예약하면 2년 뒤 수술…대기기간 긴 의사들 보니

카드사들 "돌아가신 아버님 연체이자 내세요"

50대 여성, 정동영 머리채 잡고 "빨갱이 죽이겠다"

푸틴 vs 메드베데프, 화끈한 '비키니 걸 대결'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