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만화 '버디버디' 드라마로
[중앙일보 임주리]
가수 겸 연기자 유이(사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골프 드라마가 나온다. 케이블 tvN의 월화드라마 '버디버디'가 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이현세 만화 원작의 '버디버디'는 강원도 산골소녀 성미수(유이)가 골프선수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캐디 출신 어머니와 광부 출신 아버지를 둔 미수는 박세리의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 장면을 본 뒤 골퍼의 꿈을 키우게 된다. 골퍼로 성장한 미수의 라이벌은 천재 미녀골퍼 민해령(이다희). 엄마의 관심을 받기 위해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아빠에 대한 아픔도 간직한 캐릭터다. 현대무용가 겸 배우 이용우는 전직 PGA 골퍼이자 미수의 멘토가 되는 존 리를 맡았다.
연출을 맡은 윤상호 PD는 "주인공 외에도 이 시대의 아버지, 어머니, 친구들의 솔직한 모습을 담아내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화해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이는 "긴장하기보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주리 기자 < ohmaju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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