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2억5000만원 넘어서

2011. 7. 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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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억500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1일 현재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2억5048만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2008년 7월 2억원을 넘어선 후 금융위기 때 잠깐 내려갔지만 2009년 7월부터는 2억원을 회복하고 꾸준히 상승해왔다.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4억3574만원으로 강남구(4억1454만원)를 제치고 최고가를 기록했다.2년전 입주한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의 전셋값이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용산구가 3억4554만원으로 세 번째였고 이어 송파구(3억2659만원)와 중구(3억626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 금천구는 1억4915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도봉구 1억5945만원,노원구 1억6038만원,중랑구 1억6966만원 등이었다.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최근 대치동 등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됐다"며 "서민들은 서울 외곽으로 밀려나는 상황이 심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박한신기자 hanshin@hankyung.com<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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