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신명나는 '통영 한산대첩축제'로 떠나자

2011. 7. 8. 16: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정현규 객원기자]이제 장마철이 지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 휴가날짜를 받은 회사원들은 가족여행 계획에 벌써부터 분주하다. 더운 여름, 산과 바다로 떠나는 이들에게 더 보탬이 될 코스를 소개한다.

통영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서울에서 통영까지 거리는 네 시간 반.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은 한려수도의 비경과 미항, 예향의 도시로 유명하다.

통영은 섬과 바다, 해수욕장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관을 보여준다. 통영에 있는 섬은 '찾아가고 싶은 섬' 으로 선정된 우도를 비롯해 전국 두 번째로 섬이 많다. '통영' 하면 섬과 바다를 꼽지만,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해 있다는 사실을 알면 더욱 더 가고 싶은 곳이 된다.

통영에는 아름다운 변화를 가진 '동피랑 벽화마을'이 있다.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들러 사진 찍을 법한 이 곳은 자연과 하나 되어 야외미술관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통영은 윤이상, 청마 유치환, 박경리, 김춘수, 전혁림 등 굵직한 예술가를 배출했다. 통영에 가면 그들의 삶과 흔적을 느낄 수 있고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여행의 즐거움이 있다.

통영은 시내 곳곳마다 문인들의 시, 생애를 정류장이며 벽에 전시해 여행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한다. 청마문화관, 윤이상 기념관, 박경리 기념관, 전혁림 미술관, 통영옻칠미술관 등 통영에 가면 색다른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려수도의 비경이 한눈에 보이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세계 10개국 유명 조각가 15명 작품으로 구성된 '남망산조각공원'은 여행객의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 찾아가는 길

□ 동피랑 마을: 통영IC→미늘삼거리→통영시청→삼성타워→'동피랑'벽화마을.

□ 청마문화관: 통영IC→미늘삼거리→통영시청→정량동 새마을금고 앞 좌회전→청마문학관

□ 박경리기념관: 통영IC→ 원문검문소 지나며 우회전→산복도로→통영대교→산양읍 입구 좌회전→산양읍사무소→박경리기념관

□ 전혁림미술관: 통영IC→원문검문소 지나며 우회전→산복도로→충무교→봉평 오거리 우회전→전혁림미술관

□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북통영IC→원문검문소 지나며 우회전→산복도로→충무교 또는 통영대교→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하부정류장)

□ 남망산조각공원: 통영IC→마늘삼거리→통영시청→삼성타워→남망산조각공원

이순신축제 중 대표 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통영은 이순신의 바다, 당포해전 승리의 바다, 한산대첩의 바다다. 세계 4대 해전의 으뜸인 한산대전을 기리는 이순신축제 중에 '통영한산대첩축제'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총 5일 동안 통영에서 열리는 '통영한산대첩축제'는 50회를 맞아 '학익진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여행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서막식 및 군점', '삼도수군 통제사', '이순신장군 행렬', '한산해전 재현' 등 즐거운 볼거리와 '인력선 솔라보트 축제', '무형문화제 체험', '전통놀이 체험',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참여행사가 있다.

축제를 통해 이순신장군의 얼을 찾아 통제영 문화유적을 살펴보는 즐거운 통영 여행길, 여름휴가지로 추천한다.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홈페이지, 블로그, SNS를 개설해 축제 관련 필요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통영한산대첩축제 공식 홈페이지: http://www.hsdf.or.kr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hansanfest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HANSANFestival

트위터: http://twtkr.olleh.com/hansan2)

- Copyrights ⓒ (주)이비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